투바투 연준 “4세대? 좀 어렵다 …男 아이돌 주목 덜 받아”

사진=유튜브 채널 ‘뱀집’ 캡처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투바투) 연준이 4세대 보이그룹의 고충을 고백했다.

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뱀집’에는 ‘누군가 4세대의 미래를 묻거든 고갤 들어 TXT 연준을 보라’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진행자인 갓세븐 뱀뱀은 연준에게 “2세대와 3세대는 텀이 되게 길었다. 그런데 3세대와 4세대는 그렇지 않은 것 같다. 4세대로 활동하는 느낌이 어떠냐”고 물었다.

잠시 뜸을 들이다 조심스럽게 입을 연 연준은 “솔직하게 얘기하면 저는 4세대가 좀 어려운 것 같다. 제가 생각했을 때 남자 아이돌이 주목을 많이 덜 받는 것 같아 아쉽다. 많은 남자아이돌이 더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에 뱀뱀도 공감하며 “남자 아이돌이 옛날부터 느껴왔던 감정인 것 같다. 저희는 대중의 관심을 엄청 고파했었다”고 수긍했다. 연준은 “음원 차트를 보면 거의 다 걸그룹분들이다. 물론 노래가 다 너무 좋지만, 남자아이돌 노래도 정말 좋은 게 많다고 생각한다.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뱀뱀은 ‘뱀집’ 구독자들에 “저희 남자 그룹도 정말 노력한다. 저희도 대중의 관심을 중요시하는 사람들이니까 관심 많이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