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FA 신분인 린가드, 사우디행 청신호 켜졌지만 기다림은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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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에티파크 훈련에 참여하고 있는 제시 린가드는 정식 계약에 근접했지만, 합의에 이르더라도 곧장 경기에 나설 수는 없다.
영국 매체 '미러'는 15일(한국시간) "린가드는 알에티파크에 합류하게 될 것으로 보이지만 사우디아라비아의 외국인 선수 규정 상 이적을 완료하려면 내년 1월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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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알에티파크 훈련에 참여하고 있는 제시 린가드는 정식 계약에 근접했지만, 합의에 이르더라도 곧장 경기에 나설 수는 없다.
영국 매체 '미러'는 15일(한국시간) "린가드는 알에티파크에 합류하게 될 것으로 보이지만 사우디아라비아의 외국인 선수 규정 상 이적을 완료하려면 내년 1월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보도했다.
린가드는 지난 시즌을 마무리한 뒤 자유계약(FA) 신분을 얻었다. 작년 여름 맨체스터유나이티드와 계약이 만료된지 1년 만이었다. 노팅엄포레스트와 1년 계약을 체결했는데, 활약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계약을 더 이어가지 못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7경기에 나서 공격포인트 없이 시즌을 마쳤다.
거취 결정이 자유로워진 린가드는 폭넓게 새로운 행선지를 탐색했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구단들과도 접촉했고, 임대로 합류해 좋은 시절을 보냈던 웨스트햄유나이티드 훈련에 합류하기도 했다. 하지만 모두 계약 성사에 이르진 않았다.
FA 신분 획득 이후 "사우디는 큰 일을 해내고 있다. 몇 년 뒤에는 꼭 거쳐야 할 무대가 될 것"이라며 사우디의 적극적인 투자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던 린가드는 지난달 사우디로 향했다. 스티븐 제라드 감독이 이끄는 알에티파크 훈련에 합류해 입단테스트를 진행하기로 했다.
9월 28일 처음 훈련에 참가한 린가드는 점점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최근 진행된 친선경기 알칼디야전에서 골맛도 보면서 정식 계약에 가까워지고 있다. '미러'는 "형식적인 절차로 보인다"며 알에티파크 입단 가능성이 굉장히 높다고 전망했다.
다만, 이적을 해도 곧장 경기에 나설 순 없다. 약 두 달 반 동안 기다려야 할 전망이다. 사우디 프로리그 규정 상 한 구단은 외국인 선수를 8명까지 등록할 수 있는데, 알에티파크는 조던 헨더슨, 조르지죠 베이날둠, 데머레이 그레이 등을 포함해 이미 한도를 넘어서는 숫자의 외국인 선수를 보유하고 있다.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일부 선수를 정리해야 린가드를 등록할 수 있다.
사진= 알에티파크 X(구 트위터)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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