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팔 지상전 ‘초읽기’…온라인으로 평화 부르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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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의 무력충돌이 격화하는 가운데 온라인으로 모여 이·팔 평화를 부르짖는 교회가 있다.
경기도 성남 선한목자교회(김다위 목사) 교인들은 '예수동행기도'를 통해 지난 9일부터 이·팔 평화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
예수동행기도 웹사이트를 운영 중인 성미경 선한목자교회 전도사는 국민일보와의 통화에서 "사실을 바탕으로 시의적인 기사를 편집해 홈페이지에 공유하고 있다"며 "매일 2800여명이 기도 운동에 동참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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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2800여명 합심…“조건 없이 인질 석방되길”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의 무력충돌이 격화하는 가운데 온라인으로 모여 이·팔 평화를 부르짖는 교회가 있다.
경기도 성남 선한목자교회(김다위 목사) 교인들은 ‘예수동행기도’를 통해 지난 9일부터 이·팔 평화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 외부 교인들과 함께 매일 줌(zoom)으로 1시간30분씩 열방을 위해 합심하는 시간도 이어지고 있다. 예수동행기도는 한국 교회의 하루 한 시간 기도 운동을 목적으로 교회가 자체적으로 구축한 웹사이트다.
예수동행기도 홈페이지엔 이·팔 분쟁 현황에 기도 제목 서너 가지가 달려 시시각각 기도 요청문이 올라오고 있다.
15일 교회는 레바논 무장 정파 헤즈볼라의 14일(현지시간) 이스라엘 포격을 우려하고 기도 제목을 공유했다. “하마스 이란 헤즈볼라로 이어지는 동맹이 이 전쟁을 ‘이슬람의 성전’으로 왜곡하지 않게 하소서” “이·팔 전쟁이 중동 전체의 전쟁으로 확대되지 않게 하소서” “하마스가 조건 없이 인질을 석방하게 하소서” 등이었다.
기도에 동참한 교인들은 “하루속히 평화가 임하게 하소서” “이스라엘과 가자지구가 구원자 되시는 주님을 앙망하게 하소서” “마지막 때에 이르러 복음이 더 긴급히 전해지게 하소서” 등 댓글로 기도 내용을 나눴다.
교회는 긴급기도 페이지에 이·팔 분쟁을 둘러싼 국제정치적 배경도 별도로 정리했다. 예수동행기도 웹사이트를 운영 중인 성미경 선한목자교회 전도사는 국민일보와의 통화에서 “사실을 바탕으로 시의적인 기사를 편집해 홈페이지에 공유하고 있다”며 “매일 2800여명이 기도 운동에 동참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현성 기자 sag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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