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 해안가 죽은 정어리 45톤 수거 완료, 추가 발생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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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특례시는 닷새 동안 마산만 해안가에 죽은 채 떠올랐던 정어리 45톤을 전량 수거 완료하고, 일부 가라앉아 있는 폐사체가 떠오를 수 있다고 보고 대책을 세우고 있다.
창원시 수산과 관계자는 "마산항 해양신도시 일대 발생한 정어리 폐사체에 대하여 15일 오후까지 전량 수거 완료하였다"라며 "다만 가라앉아 있는 일부 폐사체가 추가로 발생할 가능성을 열어두고 즉시 수거할 수 있도록 상황반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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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효 기자]
▲ 창원 마산만 해안가의 정어리 폐사. |
ⓒ 윤성효 |
경상남도 창원특례시는 닷새 동안 마산만 해안가에 죽은 채 떠올랐던 정어리 45톤을 전량 수거 완료하고, 일부 가라앉아 있는 폐사체가 떠오를 수 있다고 보고 대책을 세우고 있다.
창원마산 해양신도시의 3·15해양누리공원 쪽 해안가에는 지난 11일부터 정어리 폐사체가 떠올랐다. 창원시는 공무원과 기간제, 어민을 통해 수거 작업을 벌였고 이는 주말에도 이어졌다.
창원시는 15일 오후까지 정어리 폐사체 수거량은 45톤이라고 했다. 그동안 공무원과 기간제, 어업인 220명에다 어선과 장비 등 42대가 동원되어 죽은 정어리를 건져 올려 처리하는 작업이 진행되었던 것이다.
정어리가 죽으면 일단 바닥에 가라 앉았다가 하루 정도 지나면 물 위로 떠 오른다. 마산만 해안가에 정어리가 죽어 가라 앉아 있다는 사실은 지난 10일부터 발견되었던 것이다.
창원시는 수거한 정어리 폐사체를 모두 소각 처리했다. 올해 정어리 폐사의 원인이 아직 밝혀지지 않아 퇴비화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창원시 수산과 관계자는 "마산항 해양신도시 일대 발생한 정어리 폐사체에 대하여 15일 오후까지 전량 수거 완료하였다"라며 "다만 가라앉아 있는 일부 폐사체가 추가로 발생할 가능성을 열어두고 즉시 수거할 수 있도록 상황반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했다.
창원시는 죽은 정어리 시료를 국립수산과학원에 보내 원인 분석을 의뢰했다. 지난해 마산만, 진해만 일대에서 발생한 정어리 떼죽음은 산소 부족이 원인으로 밝혀졌다.
▲ 홍남표 창원시장, 14일 마산만 정어리 폐사 현장 점검. |
ⓒ 창원시청 |
▲ 홍남표 창원시장, 14일 마산만 정어리 폐사 현장 점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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