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 페스티벌' 참석한 김여사 "유방암, 무서운 속도로 우리 위협"

김희정 2023. 10. 15.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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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는 15일 "유방암은 대단히 무서운 속도로 우리를 위협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이날 서울 용산공원에서 열린 '핑크 페스티벌'에 참석해 "우리 모두는 이런 상황을 스스로 바꿀 수 있는 힘을 갖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한 김 여사는 유방암 환우들과 만나 암 치료비와 생활비에 대한 고충에 대해 들은 뒤 "긍정적 마음가짐을 갖고 꼭 이겨내시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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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발생·치료 인식 개선 당부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15일 서울 용산구 용산공원 장교숙소에서 열린 2023 핑크 페스티벌에 참석해 축사하고 있다. ⓒ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는 15일 "유방암은 대단히 무서운 속도로 우리를 위협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이날 서울 용산공원에서 열린 '핑크 페스티벌'에 참석해 "우리 모두는 이런 상황을 스스로 바꿀 수 있는 힘을 갖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올해로 23회째인 핑크 페스티벌은 유방암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고 유방암에 대한 인식을 향상하기 위한 캠페인의 일환"이라고 전했다.

대한암협회 명예회장인 김 여사는 "저에게도 어린 딸을 남기고 유방암으로 세상을 떠난 친구가 있다"며 정기 검진, 규칙적 운동과 건강한 식습관, 유방암 발생과 치료에 대한 인식 개선을 당부했다.

유방암 자가검진 부스를 찾아 자가검진 시연에 참여하기도 했다. 또한 김 여사는 유방암 환우들과 만나 암 치료비와 생활비에 대한 고충에 대해 들은 뒤 "긍정적 마음가짐을 갖고 꼭 이겨내시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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