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임금님 수라상 오른 인기 만점, '이 것'

신영근 2023. 10. 15.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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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곳곳에서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가 이어지는 가운데, 충남 홍성에서도 농수산물 축제가 열렸다.

광천김과 토굴 새우젓 외에도 홍성지역 농산물을 함께 구매할 수 있는 농산물 판매장도 방문객들로 북적였으며, 각종 축하공연을 관람하는 사람들로 광천전통시장이 모처럼 들썩였다.

광천김·토굴 새우젓 축제는 이날 저녁, 전국 주부가요제 본선과 폐막식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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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칠맛 나는 광천김, 토굴 숙성 최고 맛 토굴 새우젓... 15일까지

[신영근 기자]

 광천 토굴새우젓은 토굴에서 연중 15도의 일정한 온도와 85%이상의 습도로 저장·숙성되어 맛과 향이 독특하다.
ⓒ 신영근
전국 곳곳에서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가 이어지는 가운데, 충남 홍성에서도 농수산물 축제가 열렸다. 홍성 '광천김·토굴새우젓 축제'가 광천전통시장과 토굴 마을 일대에서 열렸다.

이번 축제는 지난해까지 각각 개최된 김 축제와 토굴 새우젓 축제를 '제28회 광천김·토굴 새우젓 대축제'로 통합했다.

주말인 15일 오전 기자가 찾은 광천전통시장은 축제 마지막날로, 축제장은 시민들로 붐볐다. 축제는 김구이 체험, 토굴 새우젓 김장 김치 담그기, 소비 촉진 환급행사, K-POP 공연, 제10회 홍성 전국주부가요제 등볼거리와 즐길거리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축제장에는 김장을 앞두고 주부들이 많이 찾았으며, 주말을 맞아 가족 단위 방문객들도 눈에 띄었다. 광천김을 소재로 한 아이스크림 시식 부스는 아이들을 비롯해 방문객들에게 가장 인기가 있었다.

광천김과 토굴 새우젓 외에도 홍성지역 농산물을 함께 구매할 수 있는 농산물 판매장도 방문객들로 북적였으며, 각종 축하공연을 관람하는 사람들로 광천전통시장이 모처럼 들썩였다.

한편, 광천김·토굴새우젓 축제 누리집에 따르면 광천김은 조선시대 조선김으로 불리며 임금님에게 진상됐다. 지금은 사라졌지만, 과거 광천에는 배가 드나들 수 있는 포구가 있었다.

광천 토굴새우젓은 토굴에서 연중 15도의 일정한 온도와 85%이상의 습도로 저장·숙성되어 맛과 향이 독특하고 타지역보다 월등하고 우수하다. 광천에는 이같은 토굴이 40여 개가 있다.

토굴에서 숙성된 새우젓은 새우의 몸체가 연분홍 미백색을 띠고 있으며, 머리 부분과 꼬리 부분은 붉은색을 띠고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광천 김은 단백질, 섬유질, 칼슘, 철분 등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하다. 광천에는 36개의 김 공장과 100여 개의 김전는 판매장이 있으며, 광천김은 2023 국제식품박람회에서 500만 달러의 수출 상담이 이뤄지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광천김·토굴 새우젓 축제는 이날 저녁, 전국 주부가요제 본선과 폐막식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홍성 ‘광천김·토굴새우젓 축제’가 지난 1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광천전통시장과 토굴 마을 일대에서 개최됐다.
ⓒ 홍성군
 
 홍성 ‘광천김·토굴새우젓 축제’가 지난 1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광천전통시장과 토굴 마을 일대에서 개최됐다.
ⓒ 신영근
 
 광천김을 소재로 한 아이스크림 시식 부스는 아이들을 비롯해 방문객들에게 가장 인기가 있었다.
ⓒ 신영근
 
 축제장에는 김장을 앞두고 주부들이 많이 찾았으며, 주말을 맞아 가족 단위 방문객들도 눈에 띄었다.
ⓒ 신영근
 
 광천김은 조선시대 조선김으로 불리며 임금님에게 진상되기도 했으며,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한다.
ⓒ 신영근
 
 광천 토굴새우젓은 토굴에서 연중 15도의 일정한 온도와 85%이상의 습도로 저장·숙성되어 맛과 향이 독특하고 타지역보다 월등하고 우수하다.
ⓒ 신영근
 
 광천 토굴새우젓으로 즉석에서 김장 김치를 만들어 먹을 수 있다.
ⓒ 신영근
 
 광천김새우첫축제가 지난 13일 개막한 가운데, 광천김으로 즉석에서 김밥을 만들고 있다.
ⓒ 최선경
 
 숯불을 이용해 광천김을 굽고 있다.
ⓒ 신영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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