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현재 활약 놀라워…대표팀에서 건강히 돌아오길" 울버햄턴 역대 최다 득점자의 칭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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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턴원더러스 구단 역사상 최다 득점자인 스티브 불이 현재 팀 공격을 이끌고 있는 황희찬, 페드루 네투, 마테우스 쿠냐의 활약을 높이 평가했다.
1986년부터 1999년까지 울버햄턴에 몸담으며 모든 대회를 포함해 306골을 기록한 불은 15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 앤 스타'를 통해 "쿠냐와 네투, 황희찬은 서로의 플레이를 이해하는 단계에 이르렀다"며 시즌 초반 활약상이 좋은 울버햄턴 최전방 스리톱에 대해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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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울버햄턴원더러스 구단 역사상 최다 득점자인 스티브 불이 현재 팀 공격을 이끌고 있는 황희찬, 페드루 네투, 마테우스 쿠냐의 활약을 높이 평가했다.
1986년부터 1999년까지 울버햄턴에 몸담으며 모든 대회를 포함해 306골을 기록한 불은 15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 앤 스타'를 통해 "쿠냐와 네투, 황희찬은 서로의 플레이를 이해하는 단계에 이르렀다"며 시즌 초반 활약상이 좋은 울버햄턴 최전방 스리톱에 대해 언급했다.
황희찬은 올 시즌 9경기 6골,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만 8경기 5골을 기록해 득점 공동 4위에 올라있다. 5골을 터뜨리는 데까진 슈팅 12회밖에 필요하지 않았다. 이를 계산한 슈팅 전환율이 41.7%로 EPL 득점 랭킹 최상위권에 있는 선수들 중 가장 높다.
불은 "지난 시즌이 끝나고 올 시즌이 시작될 때까지만 해도 황희찬은 올바른 포지션에서 뛰지 못했는데, 지금은 딱 맞는 포지션에서 웃는 얼굴로 뛰고 있다. 선수라면 자신이 어느 위치에 가장 적합한지 안다. 감독이 황희찬이 가장 편안함을 느끼면서도 상대에게 위협을 줄 수 있는 자리를 찾아낸 것 같다"고 황희찬이 이번 시즌 초반 왜 좋은 활약을 펼치는지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이어 "황희찬은 자유롭게 뛰면서 골을 넣고 골을 이끌어내고 있다. 본인의 모습으로 돌아왔다. 올여름 황희찬이 팀에 잘 맞을지에 대한 의구심이 있었는데, 지금 컨디션은 믿을 수 없을 정도"라고 덧붙였다.
리그 8경기 1골 5도움을 기록 중인 네투에 대해 "훌륭하다"고 평가한 불은 8경기 1골 1도움으로 공격포인트는 많지 않은 쿠냐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쿠냐가 한 시즌에 15~20골을 넣을 거라고 생각하지 않지만, 그가 상대 선수를 향해 뛰어드는 것만으로도 위협적이다. 동료들에게 도움이 된다. 감독이 시키는 역할을 수행하는 중이고, 조합이 잘 작동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황희찬과 네투, 쿠냐는 A매치 기간을 맞아 각각 한국, 포르투갈, 브라질 대표팀에 소집된 상태다. 불은 후배 공격수들이 무사히 복귀해 소속팀에서 좋은 활약을 이어나갔으면 하는 바람을 전했다. "다음 경기는 본머스전이다. 큰 경기가 될 것이다. 국가대표팀에 차출된 울버햄턴 선수들이 건강하게 돌아와 불을 뿜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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