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잠실] 최종전도 만원 관중…LG, 10년 만에 120만 관중 달성 '10개 구단 체제 최초'

차승윤 2023. 10. 15.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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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nhap photo-6153=""> 지난 6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트윈스 정규 시즌 우승 세리머니에서 팬들이 환호하고 있다. 이날 잠실구장에는 2만3천750명의 관중이 가득 들어찼다. 사진=연합뉴스</yonhap>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정규시즌 최종전에서 만원 관중을 이뤘다. 10년 만에 120만 관중 고지에도 올랐다.

LG는 1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3 KBO리그 정규시즌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서 오후 1시 53분 기준 만원 관중을 기록했다. 올 시즌 7번째 매진이다.

프로야구 대표 인기 팀으로 꼽히는 LG지만, 올해 성적은 유독 특별하다. 14일 기준 85승 2무 56패 승률 0.603으로 일찌감치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호성적에 더 많은 팬들이 잠실구장을 찾으면서 '역대급' 흥행을 이루는 데 성공했다.

<yonhap photo-2654=""> 잠실야구장을 가득 채운 팬들. 사진=연합뉴스</yonhap>

총 관중 수로 보면 더 뛰어나다. 이날 최종전을 마지막으로 LG는 올해 최종 관중 수 120만 2637명을 기록했다. LG가 마지막으로 120만명을 넘긴 건 2013년이다. 당시에도 11년 만의 가을야구로 LG 팬들의 사랑을 받았고, 10년 후인 올해 29년 만의 정규시즌 우승으로 비슷한 흥행을 이루는 데 성공했다. 10개 구단 체제로 바뀐 2015년 이후로 한정하면 120만 관중은 최초 기록이기도 하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는 두산이 선발로 김동주를, LG는 토종 에이스 임찬규를 출격시켰다.

잠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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