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발 공공기관 통폐합 성과 전국에서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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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대구에서 전국으로 확산된 공공기관 혁신 정책이 정부와 다른 지방자치단체들에게 혁신 모범 사례로 인정받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민선8기 시정혁신의 신호탄이었던 공공기관 혁신이 지난 1년 동안 전국에서 모범사례로 인식되며 우수한 성과를 달성했다"며 "대구시는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운영으로 신뢰감을 주는 공공기관 만들기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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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대구에서 전국으로 확산된 공공기관 혁신 정책이 정부와 다른 지방자치단체들에게 혁신 모범 사례로 인정받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7월 민선8기 시작과 함께 시 산하 공공기관 18개를 3개월여 만에 11개로 통폐합했다. 시는 유례없는 신속한 통폐합과 조직 효율화 등을 인정받아 올해 초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공공기관 혁신 보고대회에서 전국 1등을 차지했고 특별교부세 40억원도 확보했다.
혁신 기관들도 잇따라 좋은 평가를 받았다.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은 전국 최초 기관 간 통합(대구환경공단과 대구시설공단 통합)을 통해 구조혁신 기틀을 마련한 공을 인정받아 지난 8월 행안부의 ‘2022년 지방공기업 경영실적 평가’에서 최상위 평가인 ‘가’ 등급을 받았다.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은 7개 기관 통폐합을 통한 시너지 창출을 인정받아 지난달 ‘2023년 제18회 지방공공기관의 날 기념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특히 통폐합 후 기업과 시민들의 자발적인 기부를 통해 문화예술 분야를 지원하는 ‘메세나 사업’을 추진해 약 13억원의 자금을 마련하기도 했다.
다른 기관들도 성과를 내고 있다. 대구테크노파크는 대규모 조직 개편, 경영시스템 개선 등을 통해 ‘2023년 대구시 출자·출연기관 경영실적 평가’에서 최고 점수를 받았다. 대구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 대구교통공사, 대구도시개발공사,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 대구정책연구원 등도 조직혁신 후 성과를 내는 중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통폐합 대신 조직쇄신을 추진한 기관들도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엑스코는 지난해 2019건의 행사를 개최해 매출 328억원, 영업이익 13억원을 달성하는 등 역대 최대 경영실적을 냈다.
시의 공공기관 혁신은 다른 지자체들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기도 했다. 부산, 광주, 강원, 전남 등 많은 지자체의 문의가 이어졌으며 광주의 경우 대구시 간부 공무원을 초청해 특강을 맡기기도 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민선8기 시정혁신의 신호탄이었던 공공기관 혁신이 지난 1년 동안 전국에서 모범사례로 인식되며 우수한 성과를 달성했다”며 “대구시는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운영으로 신뢰감을 주는 공공기관 만들기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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