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기부 프로젝트' 2023 옥스팜워크 성료… 700명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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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빈곤층 여성 자립 돕는 기부 걷기 프로젝트인 '2023 옥스팜워크'가 성료됐다.
최상기 인제군수는 "세상을 변화시키는 힘, 사회적 약자를 돕고 몸과 마음을 함께 치유하는 뜻깊은 행사를 인제에서 함께 하게 돼 기쁘다"며 "참가해 주신 분들의 따듯한 마음이 전 세계 빈곤층 여성들에게 자립의 기회를 마련해 줄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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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강원 인제군 용대황태 영농조합법인을 출발해 만해마을, 인제 가을꽃축제 현장 등을 걷는 10km 코스로 진행된 행사에는 전국 각지에서 신청한 가족, 친구, 연인 등 700여 명이 참가했다.
현재까지 옥스팜워크를 통해 모인 후원금 9375여 만원은 모두 전 세계 빈곤층 여성과 소녀의 권리 신장을 위한 프로그램에 사용됐다.
한편 2015년 4월 옥스팜 캄보디아 구호현장 방문을 통해 옥스팜과 처음 인연을 맺은 배우 이하늬는 2016년부터 옥스팜 코리아 홍보대사로 글로벌 기부 프로젝트 ‘옥스팜 트레일워커’ 등에 참여하며 재난재해·난민·여성과 관련된 긴급구호 활동을 지원해왔다.
2018년에는 로힝야족 난민 구호에 깊이 공감하고, 방글라데시 난민촌에 살고있는 여성과 아이들의 안전한 밤길을 위해 가로등 설치에 사용해달라며 기부를 하기도 했다.
인제=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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