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전기차 충전기술 3건, 국제 표준특허 확보
이소아 2023. 10. 15. 12:20
LG이노텍은 전기차 충전 분야의 표준특허 전문업체 ‘Via LA’로부터 라이센서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라이센서는 타인에게 특허기술 사용을 허가하고 로열티를 받는 당사자다. Via LA가 전기차 충전 분야의 라이센서로 등재한 기업은 LG이노텍을 포함해 전 세계에 GE·보쉬·지멘스 등 8개뿐이다. LG이노텍이 인정받은 국제 표준특허는 배터리 상태 정보를 기반으로 한 충전 제어 기술(2건), 충전 시간 예약 기술(1건) 등이다.
LG이노텍은 지난 4월 미국 자율주행 스타트업 아르고AI로부터 180여 건의 특허를 인수하는 등 글로벌 핵심기술 특허를 늘려가고 있다. 또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매년 300만 건 이상 출원되는 세계 특허 빅데이터를 분석해 제품 개발 전략 수립에 반영하고 있다. 김진현 LG이노텍 특허담당(상무)은 “글로벌 1위 기업이 되려면 원천기술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식재산(IP)을 체계적으로 관리·확보해 가겠다”고 말했다.
이소아 기자 lsa@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중앙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朴 커터칼 테러때 도착한 쇠고기, 거기엔 아베 편지 있었다 [박근혜 회고록 2] | 중앙일보
- ‘구급차 택시’ 개그맨 막고, ‘김장훈법’ 외친 대구 사나이 | 중앙일보
- "손헌수 나쁜놈…나쁜 것들 다 몰려" 박수홍 부모, 지인들도 저격 | 중앙일보
- 세금 340만원, 벌금 5600만원…73억 ‘생숙’ 엘시티의 두 얼굴 | 중앙일보
- 용변 보고 30%가 손 안 씻는다…박박 문질러도 안 닦이는 부위는 | 중앙일보
- "커플 키스 못하나" "문닫고 애정행각 민망"…한강 밀실텐트 논란 | 중앙일보
- "치매 위험 57%까지 줄어든다"…미국 의사협회가 추천한 운동 | 중앙일보
- 하태경 서울 출마에…TK의원들 사투리 억수로 심해진 까닭 | 중앙일보
- "내려놓을 때 죽고 싶었다"…막노동하는 일상 공개한 김동성 | 중앙일보
- 10㎏ 육교 철판 인도로 '쾅'…비둘기 똥에 부식돼서 떨어졌다 |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