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폐업법인 소유 체납 대포차 144대 적발해 강제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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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8월과 9월 두 달간 폐업법인 소유 체납 대포차를 단속해 144대를 강제 견인했다.
경기도는 대포차 의심 차량 607대 중 나머지 449대에 대해서도 11월까지 추적, 강제 견인을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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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8월과 9월 두 달간 폐업법인 소유 체납 대포차를 단속해 144대를 강제 견인했다. 경기도는 31개 시군과 협업해 11월까지 대대적인 단속을 진행한다.
경기도는 법인 청산 시 법인 소유 차량은 정상적인 환가절차(경매)를 통해 소유권을 이전해야 하지만, 비정상적 거래를 통해 제3자가 사용하면서 대포차로 바뀌는 사례가 많다고 보고 보험 가입 등을 통해 추려낸 1166대 중 607대를 대포차 의심 차량으로 보고 차량 소재를 추적·조사했다.
이어 8~9월 두 달간 의심 차량 158대를 추적한 결과 49대(31%)를 적발, 공매를 진행했다. 31개 시군에서도 자체적으로 대포차 단속을 벌인 결과 95대를 강제 견인했다.
경기도는 대포차 의심 차량 607대 중 나머지 449대에 대해서도 11월까지 추적, 강제 견인을 완료할 계획이다.
류영용 경기도 조세정의과장은 "경기도는 대포차의 위험성을 도민에게 알리고, 지속적인 대포차 근절 노력을 통해 잠재적인 대포차 양산을 억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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