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스태그플레이션 오면 글로벌 은행 자산 ⅓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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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이 동시에 불거지는 스태그플레이션 발생 시 세계 주요 은행 자산의 3분의 1이 위험에 처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15일 국제통화기금(IMF)이 홈페이지에 공개한 글로벌 금융안정보고서에 따르면 스태그플레이션 상황에 놓일 때 조사 대상 은행의 5분의 1 정도, 글로벌 은행 자산의 36%가 보통주자본비율(CET1)이 규제 기준인 7% 아래로 떨어지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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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이 동시에 불거지는 스태그플레이션 발생 시 세계 주요 은행 자산의 3분의 1이 위험에 처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15일 국제통화기금(IMF)이 홈페이지에 공개한 글로벌 금융안정보고서에 따르면 스태그플레이션 상황에 놓일 때 조사 대상 은행의 5분의 1 정도, 글로벌 은행 자산의 36%가 보통주자본비율(CET1)이 규제 기준인 7% 아래로 떨어지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는 중국과 유럽, 미국의 시스템적 중요 은행들이 포함됐다. 시나리오상 세계 금융기관들의 CET1 비율은 지난해 12.6%에서 내년 10.1%로 낮아질 것으로 추산됐됐다. 중국의 하락폭이 -3.9%로 가장 크고 유로권(-3.4%)과 미국(-1.6%)도 작지 않을 것이란 예상이다.
이는 전 세계 33개국, 약 900개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다. IMF는 실업률이 높아지고 금리가 2%포인트 오르는 가운데 세계 경제가 2% 역성장하는 상황을 전제로 했다. 이런 상황이 내년 실제로 발생할 가능성은 5%다.
토비아스 아드리안 IMF 통화자본시장 부문 책임자는 "우리의 최근 평가에 따르면 전반적으로 금융 안정 리스크가 상당히 높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글로벌 성장에 대한 위험도 하방 쪽으로 기울어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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