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글로벌 통신사와 ‘글로벌 AI 콘퍼런스 2023’ 성료

김성아 2023. 10. 15. 10: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T가 중국의 차이나모바일, 일본의 NTT도코모와 13일 중국 광저우에서 진행한 '글로벌 인공지능(AI) 콘퍼런스 2023'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5일 밝혔다.

'글로벌 AI 콘퍼런스 2023'은 한국, 중국, 일본 통신사업자 협의체인 SCFA의 인공지능 워킹 그룹(AI WG)이 주관하는 행사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차이나모바일·NTT도코모와 공동 진행
'글로벌 AI 콘퍼런스 2023' 진행 모습 ⓒKT

KT가 중국의 차이나모바일, 일본의 NTT도코모와 13일 중국 광저우에서 진행한 '글로벌 인공지능(AI) 콘퍼런스 2023'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5일 밝혔다.

'글로벌 AI 콘퍼런스 2023'은 한국, 중국, 일본 통신사업자 협의체인 SCFA의 인공지능 워킹 그룹(AI WG)이 주관하는 행사다. 지난해 서울에 이어 올해는 중국 광저우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개방형 AI 생태계를 향하여(Toward an Open AI Ecology)’를 주제로, KT와 차이나모바일, NTT도코모를 비롯해 이들과 협력하고 있는 파트너사들의 AI 기술과 활용 사례에 관한 발표가 이뤄졌다.

KT는 B2C 메타버스 플랫폼인 ‘지니버스’의 생성형 AI 기술을 발표했다. KT와 AI 반도체 및 초거대 언어모델(LLM)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는 리벨리온과 업스테이지는 각각 AI 컴퓨팅의 미래와 LLM 인슈어테크(Insurtech, 보험과 기술 합성어)의 응용 기술을 소개했다.

차이나모바일은 자사에서 활용 중인 통합적인 AI 기술을 소개했고, NTT도코모는 데이터 기반의 관리에 대한 도전을 주제로 발표했다. 화웨이는 AI를 활용한 혁신적인 컴퓨팅 기반 구축 기술을, 엔비디아는 생성형 AI와 아이폰을 주제로 한 발표를 진행했다.

일부 참가자는 KT의 초거대 AI ‘믿음’을 기반으로 한 ‘지니버스’의 생성형 AI 콘텐츠에 관심을 보이며, 통신사와 글로벌 테크기업들의 협력이 가져올 AI 기술 발전이 기대된다는 후기를 남겼다. 이날 행사는 차이나모바일 공식 온라인 채널에서 생중계돼 최대 동시 시청자 수 약 5만 명을 기록하기도 했다.

KT, 차이나모바일, NTT 도코모 관계자가 ‘통신 AI 산업의 발전을 위한 백서’ 발간기념식에서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KT

아울러 콘퍼런스에서 한중일 통신사는 함께 집필한 ‘통신 AI 산업의 발전을 위한 백서’ 발간을 기념해 기업들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공동 선언했다. 주요 내용은 ▲AI 기술과 제품 개발에서 공정성, 비차별, 투명성, 해석 가능성의 원칙 준수 ▲표준화와 개방형 생태계 통해 자원과 기술 공유 강화 ▲책임감 있는 AI 개발을 위한 사회적 책임 강화 등이다.

KT 융합기술원 AI2XL연구소장 겸 SCFA AI WG장 배순민 상무는 "이번 행사에서 기존보다 강화된 한중일 통신사의 협력과 향상된 AI 기술 경쟁력을 널리 알릴 수 있었다"며 "KT는 글로벌 AI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AI 콘퍼런스를 계속해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