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대300' 초대형 전장이 온다... '검은사막', 장미전쟁 프리시즌 시작

임재형 기자 2023. 10. 15.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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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600명이 동시에 즐기는 '검은사막'의 초대형 전투 '장미 전쟁'의 프리시즌이 15일 막을 올린다.

15일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신규 대규모 RVR 콘텐츠 '장미전쟁'의 프리시즌을 개시했다.

'장미 전쟁'은 검은사막 거점전과 점령전과 달리 성채, 부속건물 등의 설치가 필요 없이 전장 내에서 이뤄지는 전투와 전략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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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무려 600명이 동시에 즐기는 '검은사막'의 초대형 전투 '장미 전쟁'의 프리시즌이 15일 막을 올린다.

15일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신규 대규모 RVR 콘텐츠 '장미전쟁'의 프리시즌을 개시했다. ‘장미 전쟁’은 '카마실비아’와 ‘오딜리타’ 지역을 배경으로 한 넓은 전장을 무대로 각 진영 300명씩 총 600명 단위로 겨루는 대규모 신규 점령전이다. 올해 7월 열린 ‘2023 검은사막 페스타’에서 트레일러와 함께 주요 전장, 전투 모습 등을 공개해 주목받은 콘텐츠다.

'장미 전쟁’은 검은사막 거점전과 점령전과 달리 성채, 부속건물 등의 설치가 필요 없이 전장 내에서 이뤄지는 전투와 전략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각 진영 ‘맹주 길드’의 ‘지휘관’의 전술적인 판단과 명령을 기반으로 부대원이 단합해 각 성에 위치한 대장 NPC를 먼저 쓰러뜨리는 진영이 승리한다.

‘맹주 길드’는 거점전 및 점령전에서 1회 이상 승리한 길드와 연맹 모두 신청 가능하다. 프리시즌 기간에는 많은 모험가들의 참여를 위해 신청한 길드 중 추첨을 통해 ‘맹주 길드’를 선정하며, 정규시즌 시작 후에는 신청 기간 동안 거점전/점령전 승리시 부여된 포인트가 가장 높은 두 개 길드가 선정된다.

‘장미 전쟁’의 승리를 위해서는 ‘지휘관’의 역할이 중요하다. ‘지휘관’은 3명의 보좌관의 도움을 받아 ‘장미 전쟁’ 전용 ‘전술지도’를 보며 부대원들에게 위치 이동과 미션을 전달하며 전투를 승리로 이끌어야 한다. ‘지휘관’은 전투 시 활용할 수 있는 총 6종의 진영 기술을 효율적으로 사용해야 한다. 특정 부대를 즉시 이동시키는 ▲공간 집결, 45초 동안 적군 전술 지도의 시야를 안개로 가리는 ▲시야 차단, 지정된 성소 주변에 오우거를 소환해 공격하는 ▲오우거 소환 등이다. 모험가들은 ‘지휘관’의 지시를 받아 모험가들과 대규모 전략시뮬레이션 게임을 즐기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장미 전쟁’ 전장에는 총 20개의 ‘성소’가 위치한다. 각 ‘성소’에는 대장급 몬스터들이 위치해 있으며, 점령 시 전투에 도움을 주는 버프를 받을 수 있다. ‘오네트 성(카마실비아)’과 ‘오도어 성(오딜리타) 두 개의 성을 기점으로 진영을 나눠 각 진영에서 거점을 연결하듯 성소들을 점령해야한다. ‘정령의 제단’은 흑정령의 분노 수치를 채워 점령해 사용 가능하며, 점령 시 ‘고대의 전차‘, ‘코끼리 부대‘ 등 강력한 전용 공성 병기를 이용할 수 있다.

‘장미 전쟁’에는 일반 모험가들도 각 진영 ‘맹주 길드’를 돕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공방합(공격력, 방어력 합)’이 680 이상인 모험가 누구나 ‘제 3군단’ 참여 신청이 가능하다. 모험가들은 ‘지휘관’의 지휘에 따라 맡은 역할을 수행하며 보상도 얻을 수 있다.

‘장미 전쟁’은 10월 15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1차 전쟁이 열리며 프리시즌 기간 동안 많은 모험가들의 전쟁 참여를 위해 일정을 유동적으로 조정해 개최 예정이다. 정규 시즌 시작 후에는 2주 간격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사진=펄어비스 제공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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