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美 인플레 격차 '제로'…2017년 초 이후 6년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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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미국 사이의 인플레이션 격차가 6년 만에 다시 제로가 됐다.
미국이 일관된 긴축 기조로 물가 상승폭을 줄이는 가운데 우리나라는 최근 국제 유가 상승 영향 본격화로 최근 물가가 큰 폭으로 오른 영향이다.
미국 물가상승률이 한국과 같거나 한국보다 낮아진 건 2017년 8월 이후 처음이다.
반면 한국의 소비자물가는 국제 유가 상승 등 영향으로 지난 8월에 3.4% 오르며 전달보다 상승폭이 1.1%p나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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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미국 사이의 인플레이션 격차가 6년 만에 다시 제로가 됐다. 미국이 일관된 긴축 기조로 물가 상승폭을 줄이는 가운데 우리나라는 최근 국제 유가 상승 영향 본격화로 최근 물가가 큰 폭으로 오른 영향이다.
15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지난 달 미국의 전년 동월 대비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3.7%로 전달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한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7%로 같은 기간 대비 0.3%포인트(p) 높아졌다.
미국 물가상승률이 한국과 같거나 한국보다 낮아진 건 2017년 8월 이후 처음이다. 한미 간 인플레이션 격차는 지난해 3월 미국 물가가 8.5%까지 치솟으면서 4.4%p까지 벌어지기도 했다.
미국은 지난해 네 차례 연속 이뤄진 자이언트 스텝(한 번에 기준금리 0.75%p 인상) 등 고강도 긴축 기조 효과가 본격화하면서 물가가 다소 안정을 찾는 분위기다. 반면 한국의 소비자물가는 국제 유가 상승 등 영향으로 지난 8월에 3.4% 오르며 전달보다 상승폭이 1.1%p나 뛰었다.
미국은 지난 9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여전히 높은 수준으로 인식하는 분위기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인 3.6%를 상회하는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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