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문제는 감독이었나…독일, 나겔스만 데뷔전에서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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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이 새 감독 체제 첫 경기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15일(한국시간) 미국 이스트 하트퍼드에 위치한 렌슬러 필드에서 국가대표 친선경기를 가진 독일이 미국을 3-1로 꺾었다.
루디 푈러 대표팀 단장이 감독대행을 맡았던 9월 A매치 두 번째 경기에서 프랑스를 2-1로 격파했다.
이어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을 새로 선임해 치른 10월 A매치 첫 경기 미국 원정에서 역전승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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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독일이 새 감독 체제 첫 경기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15일(한국시간) 미국 이스트 하트퍼드에 위치한 렌슬러 필드에서 국가대표 친선경기를 가진 독일이 미국을 3-1로 꺾었다.
선제골은 미국의 몫이었다. 전반 27분 크리스천 풀리식이 경기장 왼쪽에서 패스를 받고 빠른 속도를 살려 독일 수비 사이를 파고들어 페널티박스 부근까지 공을 몰았다. 박스 중앙 부근에 다다른 뒤 직접 슈팅을 날렸고, 중거리 슛이 골대 구석에 꽂혔다.
전반 38분 독일이 균형을 맞췄다. 리로이 자네가 공을 몰고 달려가다 일카이 귄도안에게 패스한 뒤 문전으로 침투했다. 귄도안의 패스를 돌려받은 자네가 상대 골키퍼의 방해로 슈팅을 하지 못하게 되자 귄도안에게 공을 내줬고, 귄도안이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후반 승부를 결정지은 선수는 퓔크루크였다. 후반 13분 페널티박스에서 무시알라의 패스를 받은 고젠스가 원터치 패스를 통해 퓔크루크에게 공을 전달했다. 절묘한 패스로 일대일 상황을 맞이한 퓔크루크가 정확하게 골대 안으로 공을 차 넣었다. 그리고 후반 16분 퓔크루크가 쐐기골을 어시스트했다. 자네의 돌파 과정에서 흐른 공을 따냈다. 골키퍼가 자신을 향해 달려온 걸 확인하고 자네에게 패스했고 자네가 득점으로 연결했다.
독일이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는 경기였다. 독일은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 이후 긴 부진에 허덕였다. 지난 3월 첫 매치였던 페루전 승리 이후 1무 5패를 기록했다. 홈에서 열린 일본전에서까지 1-4 완패를 당하자 독일 축구협회는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 독일 대표팀 역사상 처음으로 감독 경질을 결정했다.
한지 플릭 감독이 떠난 뒤 독일은 연승을 달리고 있다. 루디 푈러 대표팀 단장이 감독대행을 맡았던 9월 A매치 두 번째 경기에서 프랑스를 2-1로 격파했다. 이어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을 새로 선임해 치른 10월 A매치 첫 경기 미국 원정에서 역전승을 따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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