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IPO]10월 셋째 주 수요예측·청약 일정

장효원 2023. 10. 1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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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10월) 셋째 주에는 쏘닉스, 유투바이오, 에코아이, 비아이매트릭스, 메가터치, 큐로셀, 컨텍이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워트, 퀄리타스반도체는 일반 청약을 앞두고 있다.

쏘닉스= 쏘닉스는 RF 필터 파운드리 생산 기술과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통신 시장의 변화와 함께 RF 필터 파운드리 산업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쏘닉스는 국내 유일 6인치 TF-SAW 파운드리 핵심 기술 등 독보적인 기술력과 안정적인 양산을 바탕으로 시장 경쟁력을 넓혀 가고 있다.

공모하는 주식수는 총 360만주로, 희망 공모가 범위는 5000~7000만원, 총 공모금액은 180억~252억원이다.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기관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한 뒤, 26일과 27일 이틀 동안 일반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KB증권이다.

유투바이오= 2009년 설립된 유투바이오는 BT와 IT가 융합된 서비스를 통해 맞춤형 헬스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이다. 체외진단 기술을 활용해 질병 의심 검체 검사를 진행하고 상세 데이터 분석 결과를 전자의무기록(EMR)에 실시간 연동해 검사결과를 전달하는 IT기술기반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총 112만8720주를 공모한다. 공모 예정가는 3300~3900원으로 총 공모금액은 약 37억~44억원이다. 수요예측은 오는 18~19일 진행되며 23~24일 청약을 거쳐 11월 초 코스닥 시장 상장 예정이다. 상장 주관은 신한투자증권이 맡았다.

에코아이= 2005년에 설립된 에코아이는 탄소배출권 분야에 특화되어 온실가스 감축 사업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는 환경 전문기업이다. 대표적인 사업으로는 개발도상국에서 활용하는 전통방식의 저효율 쿡스토브를 고효율 쿡스토브로 대체하여 감축된 온실가스 배출량에 대해 탄소배출권으로 발급받는 고효율 쿡스토브 보급사업이 있다.

총 공모 주식 수는 207만9000주다. 희망 공모가 밴드는 2만8500~3만4700원으로 총 공모금액은 593억~721억원 규모이며 상장 후 시가총액은 2817억~3430억원이 될 예정이다. 오는 19~25일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하고 같은 달 30~31일 청약을 실시해 11월 내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계획이다. 주관사는 KB증권이다.

◆비아이매트릭스= 2005년 설립된 비아이매트릭스는 로우코드 기반 자동화 솔루션 개발과 공급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국내 유수 대기업, 금융, 공공기관 등에 업무시스템 구축 솔루션 공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700개 이상의 기관과 기업을 대상으로 1000개가 넘는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총 공모주식수는 120만주로 전량 신주 모집으로 진행된다. 주당 공모 희망가 범위는 9100~1만1000원이며 공모 예정 금액은 109억~132억원이다. 오는 19~25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10월 31일과 11월 1일에 일반 공모 청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11월 중 상장 예정이며 상장 주관회사는 IBK투자증권이 맡았다.

메가터치= 메가터치는 이차전지(배터리) 및 반도체(세미콘) 공정에 사용되는 장비 부품인 각종 핀 개발·생산 기업으로 2010년 설립됐다. 본사는 천안에 위치해 있으며 최대주주(모회사)는 반도체 및 OLED 검사장비 전문 기업 티에스이다.

총 공모주식수는 520만주로 100% 신주 모집이다. 주당 공모 희망가 범위는 3500~4000원이다. 오는 20~26일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31일과 11월 1일 일반 청약을 받는다. 희망가 밴드 상단 기준 총 공모 예정 금액은 208억원이다. 11월 초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며, 상장 주관회사는 NH투자증권이다.

◆큐로셀= 큐로셀은 CAR-T 세포의 기능 저하 원인인 면역관문수용체를 제거하는 OVISTM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한 기업이다. CAR-T 세포 기능을 강화하며 치료 효과를 높이는 데 성공했다. 회사는 국내를 비롯한 해외 25개국에 OVISTM의 특허를 출원 중이며, 현재 한국과 미국, 유럽, 일본 등에서 특허 등록이 완료됐다.

총 공모주식수는 160만주로, 주당 공모 희망가는 2만9800~3만3500원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약 536억원(공모가 상단 기준)을 조달한다. 오는 20~26일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31일과 11월1일 일반 청약을 받은 후 11월 중 상장할 예정이다. 대표주관회사는 삼성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이 공동으로 맡았다.

◆컨텍= 우주분야 전문 스타트업 컨텍은 전 세계 주요 지점에 우주 지상국을 설치해 운용하고 있는 기업이다. 인공위성의 관제와 함께 위성영상의 수신 및 처리 그리고 분석까지, 우주 산업에 필요한 모든 밸류 체인을 관통하는 토털 서비스를 제공하는 세계 유일의 기업이다.

총 1438만9041주를 상장하며 그중 공모 예정 주식은 206만주로 희망 공모가 범위는 2만300~2만2500원이다. 이에 따른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약 2921억~3238억원이 된다. 오는 20~26일 수요예측 후 31일부터 11월1일까지 일반투자자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워트= 워트는 공모가를 희망범위(5000원~5600원)를 넘어선 6500원으로 확정했다. 국내 총 1907개사가 참여하며 793.2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 99.97% 이상이 희망공모밴드 상단 초과 가격을 제시했으며 의무보유 확약 비율은 12.06%이고 3개월 이상 확약은 10.38% 수준이다.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키움증권을 통해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다.

워트는 반도체 공정 환경제어 장비를 제조하는 기업으로, 초정밀 온·습도 제어장비 기술력 등을 내세워 국내 반도체 환경제어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초기 일본 기업이 독과점 해왔던 반도체 설비에 대해 국산화를 추진해왔고, 현재 글로벌 반도체 제조사들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퀄리타스반도체= 공모 희망가액은 1만3000~1만5000원이고 총 공모금액은 234억~270억원이다. 지난 13일까지 수요예측을 진행했고 오는 18~19일 일반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반도체 IP 전문기업인 퀄리타스반도체는 지난 2017년 삼성전자 출신의 공학박사들을 중심으로 설립됐다. 국내 IP 업계 가운데 최대 규모의 연구개발(R&D) 인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국내 초고속 인터페이스(Interface) IP 분야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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