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목욕탕 함께 청소하던 아버지·아들 숨져… 탕 물 빼다 감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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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의 한 대중목욕탕에서 청소하기 위해 탕 속의 물을 빼려던 아버지와 아들이 감전돼 모두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일어났다.
15일 경북소방본부와 구미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7시 10분께 구미시 송정동의 대중목욕탕에서 청소 작업을 하던 60대 아버지와 40대 아들이 감전된 채로 발견돼 목욕탕 관계자가 구조 요청을 했다.
사고 당시 이들은 남탕에서 펌프로 배수 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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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의 한 대중목욕탕에서 청소하기 위해 탕 속의 물을 빼려던 아버지와 아들이 감전돼 모두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일어났다.
15일 경북소방본부와 구미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7시 10분께 구미시 송정동의 대중목욕탕에서 청소 작업을 하던 60대 아버지와 40대 아들이 감전된 채로 발견돼 목욕탕 관계자가 구조 요청을 했다.
출동한 119구급대는 심정지 상태로 구조된 이들을 응급처치하며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지만 부자는 모두 사망했다.
사고 당시 이들은 남탕에서 펌프로 배수 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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