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인의 탈출' 이준, 악인들 스파이였다...엄기준과 한편 '대반전' [전일야화]

오수정 기자 2023. 10. 15.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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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의 탈출'에서 이준이 강력한 반전을 선사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 8회에서는 민도혁(이준 분)이 매튜 리(엄기준)의 조력자임이 드러났다.

금라희는 곧바로 악인들에게 호출해 한자리에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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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7인의 탈출'에서 이준이 강력한 반전을 선사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 8회에서는 민도혁(이준 분)이 매튜 리(엄기준)의 조력자임이 드러났다. 

이날 한모네(이유비)는 자신을 내치려고하는 금라희(황정음)와 만났다. 한모네는 "방다미(정라엘)가 대표님 친딸이라는거 알고 있다"면서 "엄지만(지승현) 검찰 총장님이 대표님과 방다미의 관계를 알려주셨다"고 말해 금라희를 당황시켰다. 

한모네는 "전 대표님과 싸울 생각 없다. 오히려 대표님이 다미 친엄마라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 이제 진짜 한편이 된 거 아니냐. 다른 사람한테도 절대 말 안 할거다. 대표님만 절 버리지 않는다면"이라고 웃으면서 "엄총장님이 대표님께 연락을 할거다"라면서 여유있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한모네의 말대로 금라희는 엄지만과 자리를 갖게됐다. 금라희는 엄지만에게 "저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계신지 모르겠지만, 저를 위협하는 그 놈을 잡을 수 있게 도와달라"고 했다. 엄지만이 삐딱하게 굴자 금라희는 "총장님도 이 일과 무관하지 않지 않냐. 남철우(조재윤) 형사를 뒤에서 조종하고 있는 사람 당신 아니냐. 애초에 이휘소가 범인이 아닌걸 알면서도 범인으로 만든 이유 뭐냐. K가 시킨거냐"고 따져물었다. 

엄지만은 "목숨이 여러 개 있냐. 선 넘지 마라"고 경고했고, 금라희는 "기왕 발을 담그셨다면 아무도 나를 건드릴 수 없게 든든한 배경이 되어달라"고 했고, 엄지만은 "배짱이 마음에 든다. 그러니 재밌는 얘기 하나 해주겠다. 방칠성(이덕화)이 아직 살아있다. 가장 안전하게 숨어있을 곳이 어딜까. 금대표 실력 한 번 볼까"라면서 웃었다. 

금라희는 곧바로 악인들에게 호출해 한자리에 모았다. 금라희는 악인들에게 "우리의 적을 찾았다. 방칠성이 살아있다. 지금 방칠성이 어디에 숨어있냐는거다. 어떻게 5년동안 흔적도 없이 숨어있을 수 있는지"라고 말하면서 "방회장과 이휘소가 바꿔치기 된거다. 방칠성이 교도소에 있다면 이 모든 일을 꾸민건 이휘소"라고 확신했다. 

악인들은 반격을 준비했다. 가장 먼저 교도소 음식에 약을 타 방칠성을 해칠 계획을 세우고 실행했다. 악인들의 계획대로 방칠성은 음식을 먹고 쓰러져 응급실로 이송됐다. 하지만 이 모든 계획을 매튜 리가 꿰뚫고 있었고, 미리 방칠성에게 해독제를 건네 목숨에 지장이 없도록 조치를 취했다. 

그리고 방칠성이 악인들에게 봉변을 당하기 전 방칠성을 병실에서 구해내는 것에도 성공했다. 그리고 방칠성을 구해낸 사람이 다름아닌 민도혁으로 드러나 놀라움을 선사했다. 민도혁은 자신의 엄마와 동생을 죽인 진짜 범인을 잡기 위해서 매튜 리와 처음부터 손을 잡고 모든 일을 함께 해왔던 것이었다. 

하지만 악인들이 우리 중에 스파이가 있는 것 같다고 의심하는 상황이 벌어져 긴장감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K의 계략에 방칠성이 폭사해 충격을 줬다. 방칠성의 죽음을 눈앞에서 목격한 매튜 리는 절규했고, 앞으로 더 강력해질 매튜 리의 복수전에 기대감을 높였다. 

사진=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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