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시작 ALCS…휴스턴 주력 불펜, DS 이어 CS도 '부상 좌절'
배중현 2023. 10. 15. 07:48
오른손 투수 켄달 그레이브맨의 챔피언십시리즈(CS) 출전이 좌절됐다.
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그레이브맨이 오른 어깨 통증 문제로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 명단에 포함되지 않을 예정'이라고 15일(한국시간) 전했다. 그레이브맨은 관련 문제로 디비전시리즈(DS)를 뛰지 못한 상황. CS에 나설 수 있을지 관심이 쏠렸는데 최종 불발됐다. 더스티 베이커 휴스턴 감독은 "상태가 호전되지 않았다"며 그레이브맨의 상황을 우회적으로 설명했다. 미국 CBS스포츠는 '그레이브맨이 월드시리즈(WS)에 맞춰 복귀할 가능성은 여전히 있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비교적 이른 시일 내에 상당한 진전을 이뤄야 한다'고 밝혔다.
그레이브맨은 지난 7월 트레이드로 영입한 불펜 자원이다. 올 시즌 성적은 68경기 5승 6패 13홀드 8세이브 평균자책점 3.12. 이적 후에는 23경기에서 평균자책점 2.42를 기록했다. 통산(9년) 메이저리그(MLB) 성적은 37승 43패 24세이브 평균자책점 3.95다. 7년 연속 CS 진출이라는 대업을 달성한 휴스턴은 그레이브맨이 복귀할 경우 불펜 뎁스(선수층)가 던 탄탄해질 수 있었지만 일단 불발됐다.
휴스턴은 16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텍사스와 CS 1차전을 치른다. 휴스턴 선발 투수는 에이스 저스틴 벌렌더(13승 8패 평균자책점 3.22). 텍사스는 조던 몽고메리(10승 11패 평균자책점 3.20)가 마운드를 밟는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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