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시장 “별빛마당 야시장, 용인중앙시장 발전 동력”

강희청 2023. 10. 14.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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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경기도 용인시장이 "별빛마당 야시장이 용인중앙시장 발전의 또 다른 동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지난 13일 저녁 용인중앙시장 메인 광장 무대에서 열린 앙코르 개장식에서 "지난달 사흘 동안 야시장을 개장했을 때 8만여 명의 시민이 찾았고, 청년들도 대거 이곳에 와서 즐기는 모습을 보고, 다시 한번 야시장을 열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이렇게 앙코르 개장을 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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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4일 이틀간 별빛마당 야시장 앙코르 개장

이상일 경기도 용인시장이 “별빛마당 야시장이 용인중앙시장 발전의 또 다른 동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지난 13일 저녁 용인중앙시장 메인 광장 무대에서 열린 앙코르 개장식에서 “지난달 사흘 동안 야시장을 개장했을 때 8만여 명의 시민이 찾았고, 청년들도 대거 이곳에 와서 즐기는 모습을 보고, 다시 한번 야시장을 열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이렇게 앙코르 개장을 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용인중앙시장 별빛마당 야시장은 지난달 1일부터 3일까지 첫 개장 때 무려 8만여 명이 방문하며 큰 인기를 끌어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앙코르 개장을 했다.

이 시장은 “이번에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풍성하고, 먹거리와 볼거리가 많으니 행복한 마음으로 돌아보시기 바란다”며 “내년 6월에는 용인에서 전통과 권위의 대한민국 연극제가 20일 동안 열리고 같은 기간에 전국 대학생연극제도 열 계획이다. 이때엔 전국에서는 물론 해외에서도 연극인들과 관객들이 용인을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그 기간에 용인중앙시장 야시장을 열면 국내외에서 많은 이들이 찾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년엔 더 발전된 모습으로 야시장을 열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앙코르 야시장은 이전보다 먹거리를 더 다양하게 준비했고, 어린이와 청년들을 위한 즐길 거리도 더 풍성해졌다. 페이스트리 붕어빵, 육전, 대왕미트볼, 스푸닝 김밥, 짜조, 반미, 지팡이 아이스크림 등 먹거리 관련 33개 팀과 다코야키, 크림 새우 등을 판매한 푸드트럭 5개 팀, 수제 맥주·전통주 판매 12개 팀, 뚝 마켓 26개 팀, 청년 플리마켓 7개 팀 등 총 83개 팀이 참여했다.

광장 메인 무대에서는 색소폰, 솔더 키보드, 트로트 EDM, 초대 가수 신나 등의 공연이 이어져 볼거리를 선사했다.

이날 이 시장은 저녁 10시를 넘긴 시각까지 시장 곳곳을 돌며 상인,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먹거리를 사기도 했다. 야시장 준비와 진행, 관리 임무를 맡은 시의 직원들, 상인회 관계자들과도 맥주잔을 함께 기울이며 담소를 나누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용인중앙시장 일대는 지난해 말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 공모에서 지역특화·스마트 재생 분야 대상지로 선정돼 국도비 186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시는 오는 2026년까지 국‧도비에 시비를 추가해 총사업비 652억원으로 시장과 주변을 혁신하고 상권 활성화에 필요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용인=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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