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허왕후신행길 통합축제' 4만5000명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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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수릉원과 수로왕릉 일대에서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열린 이번 축제는 올해 처음으로 통합축제로 운영했다.
허왕후신행길 축제는 '밤하늘의 연가'를 주제로 허왕후의 사랑이야기를 잔잔하게 담아냈다.
행사는 허왕후·수로왕 인형 퍼레이드와 플래시몹, 김해와 인도의 문화를 표현한 '허왕후 무용'과 바라트나트얌 고전무용, 김소현 손준호 뮤지컬 배우의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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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의 야심작인 '허왕후신행길×김해문화재야행' 통합축제에 4만5000여명이 찾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김해 수릉원과 수로왕릉 일대에서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열린 이번 축제는 올해 처음으로 통합축제로 운영했다.
허왕후신행길 축제는 '밤하늘의 연가'를 주제로 허왕후의 사랑이야기를 잔잔하게 담아냈다.
행사는 허왕후·수로왕 인형 퍼레이드와 플래시몹, 김해와 인도의 문화를 표현한 '허왕후 무용'과 바라트나트얌 고전무용, 김소현 손준호 뮤지컬 배우의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했다.
김해문화재야행은 '가야국의 달빛연희'를 주제로 '8夜(야)'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선보였다.
김해지역 문화재를 활용해 펼치는 이 문화재 야행 행사는 가야시대를 재현한 콘셉트로 다양한 먹거리와 수로왕릉 후원의 황홀한 조명으로 관람객들을 사로잡았다.
볼거리도 풍성했다. 김해예술인들이 창작한 퍼레이드를 비롯한 문화콘텐츠 행사에는 시민들이 다함께 어우러져 한껏 흥을 돋았다. 지역음식 뒷고기를 주제로 한 뒷고기 페스티벌도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더불어 장거리 실크로드 마켓에서는 참가자 부스 70여개와 인근 지역 상권을 잇는 연출로 신행길을 생생하게 재현했다. 이번 통합축제는 한국 인도 수교 50주년을 맞아 개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축제 행사에는 주한 인도대사관과 한국외대 인도연구소, 부산외대 인도언어문화연구소, 인도미술박물관 등이 참여해 축제 의미를 더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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