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드리블러' 미토마, 진짜 바르셀로나 가나…'데려오자!' 현지팬 70% '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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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를 강타한 일본 최고의 드리블러 미토마 가오루(브라이턴)가 정말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을 수 있을까.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14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 코칭 스태프와 스카우트들이 브라이턴 윙어 미토마를 주목하고 있다. 구단 내부에서 이미 미토마의 능력을 눈여겨보고 있다. 무엇보다 왼쪽 측면에서 수비를 쉽게 무너뜨릴 수 있는 능력이 돋보인다"고 바르셀로나가 미토마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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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프리미어리그를 강타한 일본 최고의 드리블러 미토마 가오루(브라이턴)가 정말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을 수 있을까. 바르셀로나가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현지팬 70%가 영입을 찬성했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14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 코칭 스태프와 스카우트들이 브라이턴 윙어 미토마를 주목하고 있다. 구단 내부에서 이미 미토마의 능력을 눈여겨보고 있다. 무엇보다 왼쪽 측면에서 수비를 쉽게 무너뜨릴 수 있는 능력이 돋보인다"고 바르셀로나가 미토마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주목 받는 선수였던 미토마는 지금도 계속해서 매우 높은 수준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고 미토마가 반짝 뜨고 지는 선수가 아닌 꾸준한 선수라고 강조했다.
바르셀로나가 가장 우선하고 있는 보강 포지션은 수비형 미드필더와 스트라이커다. 스트라이커 자리는 비토르 호키 영입으로 어느 정도 해소됐지만 수비형 미드필더가 아직 마땅하지 않다. 먼저 이 포지션을 보강해야 한다.
그렇다고 미토마 영입 가능성이 낮은 건 아니다. 매체는 "바르셀로나는 오른쪽 윙어 포지션에 걱정이 없다. 하피냐, 페란 토레스, 라민 야말 등 최고 수준의 선수들이 뛰고 있다"면서도 "왼쪽 측면은 안수 파티가 떠난 후 파괴력 있는 선수가 없다. 레프트백 알레한드로 발데가 그 역할을 대신 맡고 있다"고 왼쪽 공격 자원이 부족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미토마는 오른발잡이다. 왼쪽에서 공을 잡아 안쪽으로 파고들면서 매우 쉽게 슈팅 기회를 가져갈 수 있다. 양발 드리블에 능하고 매우 빠르며, 안쪽이나 바깥쪽으로도 빠져들어갈 수 있다"고 미토마의 플레이 스타일이 적합할 거라고 전망했다.
가장 큰 걸림돌은 바르셀로나의 절망적인 재정 상황이지만 2025년 종료되는 미토마를 영입하는 데 그리 큰 비용이 들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안수 파티가 브라이턴에서 임대로 뛰고 있다는 점도 협상 카드로 쓸 수 있다.
현지 팬들의 반응도 긍정적이었다. 문도 데포르티보가 자체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3593명 중 2623명이 미토마 영입에 찬성했다. 73%가 미토마 영입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었다.
아직은 관심 수준에서 그치고 있지만 만일 미토마가 실제로 바르셀로나에서 뛰게 된다면 동아시아 선수 최초로 레알 마드리드 또는 바르셀로나 라리가 2강에서 뛰는 선수가 된다.
지금까지 이승우, 백승호, 구보 다케후사 등이 두 팀에 소속된 적은 있었지만 유소년 레벨에서 머물렀고, 1군 데뷔는 성공하지 못했다. 손흥민은 레알 이적설과 연결되기도 했으나 실현되지 않았다.
미토마가 처음으로 레알, 바르셀로나 1군의 벽을 넘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PA Wire/연합뉴스, 문도데포르티보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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