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가자지구 억류 중인 인질 120명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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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무장정파 하마스에 인질로 붙잡혀 있는 민간인이 120명 이상이라고 이스라엘군이 14일(현지시간) 밝혔다.
BBC 방송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현재까지 120명 이상의 민간인이 하마스 테러 조직에 의해 가자지구에 억류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앞서 12일 하마스에 억류 중인 인질 가운데 97명의 신원을 확인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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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무장정파 하마스에 인질로 붙잡혀 있는 민간인이 120명 이상이라고 이스라엘군이 14일(현지시간) 밝혔다.
BBC 방송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현재까지 120명 이상의 민간인이 하마스 테러 조직에 의해 가자지구에 억류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앞서 12일 하마스에 억류 중인 인질 가운데 97명의 신원을 확인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하마스는 지난 7일 로켓포 등을 동원해 이스라엘을 기습공격하면서 이스라엘 남부 지역에 침투해 주민들을 살해하고 군인과 민간인 등을 가자지구로 끌고 갔다.
이후 하마스는 100명 이상을 인질로 억류 중이라고 발표했다. 이스라엘군 당국은 장병 50명을 포함해 최소 150명이 억류된 것으로 추정했다.
인질 중에는 이중국적자를 비롯한 외국인도 다수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하마스는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의 민간 목표물을 경고 없이 타격할 때마다 인질 1명씩을 살해하겠다고 경고했다.
안세진 기자 asj052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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