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과 함께 하는 일상…8월까지 검거 마약사범, 작년 전체보다 많아 [2023 국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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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 올해 8월까지 검거된 마약사범이 지난해 전체 검거 건수를 이미 넘어선 것으로 파악됐다.
15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정우택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감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까지 전국에서 검거된 마약사범은 1만2700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전체 검거 건수인 1만2387명(구속 1721명)을 이미 뛰어넘은 수치다.
남은 개월 수를 단순 계산하면 올해 전체 검거 건수는 1만7000명을 상회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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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검거 건수, 서울 2369명으로 가장 많아…경기남부·부산·인천 순
전국에서 올해 8월까지 검거된 마약사범이 지난해 전체 검거 건수를 이미 넘어선 것으로 파악됐다.
15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정우택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감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까지 전국에서 검거된 마약사범은 1만2700명으로 나타났다. 이 중 구속된 피의자는 1923명이다.
이는 지난해 전체 검거 건수인 1만2387명(구속 1721명)을 이미 뛰어넘은 수치다. 남은 개월 수를 단순 계산하면 올해 전체 검거 건수는 1만7000명을 상회할 가능성도 있다. 2019년 1만411명(구속 1941명), 2020년 1만2209명(구속 1887명), 2021년 1만626명(구속 1795건) 등 과거 검거 건수와 비교해봐도 많이 늘어난 수치다.
올해 검거 건수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2369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남부 2223명, 부산 1148명, 인천 117명, 경기북부 817명 순으로 뒤를 이었다. 다만 구속자 수는 경기남부가 363명으로, 326명을 구속한 서울을 제치고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마약사범이 많이 늘어난 것은 올 상반기 마약 문제가 크게 불거지면서 수사당국이 대대적 단속을 벌인 영향이 크다. 마약이 일상 속으로 깊숙이 침투한 탓이라는 분석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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