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 박혜수 복귀 / 박수홍 부친, 박수홍 사생활까지 폭로 / 차정화 결혼 [주간 대중문화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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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주> 한 주간 대중문화계에 일어난 주요 이슈를 정리해 드립니다. 편집자>
그러면서 박 씨는 "박수홍이 여자를 좋아한다. 어떤 여자와 오래 사귀었는데 몇 달 뒤 여자가 울면서 '오빠가 헤어지자고 했다'고 했다. 그러다 수홍이가 엄마에게 와 통장을 달라고 했다"라며 "개그맨이 10억 번다고 하면 세금 내고 품의 유지비, 관리비 지출하면 2~3억 정도 남는다"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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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 시작
<편집자 주> 한 주간 대중문화계에 일어난 주요 이슈를 정리해 드립니다.
◆ 장남 감싼 박수홍 부모 "박수홍 여자 좋아해 비자금 마련"
방송인 박수홍의 아버지가 법정에서 박수홍의 사생활을 폭로했습니다. 13일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 11부(부장판사 배성중) 심리로 박수홍 친형 부부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횡령) 위반 혐의에 박수홍의 부모님이 증인으로 참석했습니다.
증인 참석을 앞두고 박수홍의 어머니 지 씨는 "박수홍이 김다예에게 가스라이팅을 당하고 있다. 얼마나 알았다고 자기 아파트 명의를 넘겨주냐. 그걸 문제 삼으니 얼마 뒤 혼인 신고하러 갔다"라며 "큰 아들을 사람들이 사기꾼이라고 하는데 그렇지 않다"라고 큰 아들 부부의 횡령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박수홍의 아버지 박 씨는 법정에서 친형 부부가 운영했던 기획사로부터 박수홍 부친에게 주기적으로 거액의 돈이 입금된 것에 대해 "아들(박수홍)을 위해 만든 비자금 성격의 통장"이라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박 씨는 "박수홍이 여자를 좋아한다. 어떤 여자와 오래 사귀었는데 몇 달 뒤 여자가 울면서 '오빠가 헤어지자고 했다'고 했다. 그러다 수홍이가 엄마에게 와 통장을 달라고 했다"라며 "개그맨이 10억 번다고 하면 세금 내고 품의 유지비, 관리비 지출하면 2~3억 정도 남는다"라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박수홍의 친형 부부는 2011년부터 2021년까지 박수홍의 연예 기획사를 운영하며 인건비를 허위로 계산해 회삿돈과 박수홍의 개인 자금 총 61억 7000만 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박수홍 친형 측은 공소 사실을 대부분 부인하고 있으며 구속이 만료돼 지난 4월 7일 남부구치소에서 출소한 후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 박혜수, 영화 '너와 나'로 복귀 "거짓 바로잡기 위해 끝까지 싸울 것"
학교 폭력(학폭) 의혹으로 활동 중단했던 배우 박혜수가 영화 너와 나'로 복귀했습니다. 박혜수는 지난 10일 서울 용산구 CGV 아이파크몰에서 열린 '너와 나'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지난 시간 거짓을 바로잡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했다. 아직 수사가 진행 중이지만 제 입장은 변함이 없다. 끝까지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2021년 2월, 박혜수에게 학교폭력을 당했다는 글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확산됐습니다. 글쓴이는 자신이 박혜수와 중학교 동창이라며, 박혜수가 근처 중학생 돈을 빼앗거나 뺨을 때리는 등 금전을 갈취하고 폭력을 행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박혜수가 주연을 맡았던 KBS2 드라마 '디어엠'은 편성이 무산됐습니다.
박혜수 측은 학교폭력 가해자라며 의혹을 제기한 인물을 형사 고소했으며 기소 의견으로 송치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 던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
그룹 펜타곤 출신 가수 던이 지난 12일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를 시작했습니다. 던은 지난 12일 자신의 SNS에 "조금은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인사를 드린다. 오늘부터 제가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의무를 이행하게 됐다, 조용히 입대를 하고자 하는 바람에 미리 말씀드리지 못한 점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입대 사실을 알렸습니다.
던은 2016년 그룹 펜타곤으로 데뷔해 2018년 팀 탈퇴 후 솔로로 활동했습니다.
◆ 남태현 국정감사 참석 "혼자 마약 끊기 어려워"
필로폰 투약 혐의로 기소된 아이돌 그룹 위너 출신 가수 남태현이 지난 1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 참고인 자격으로 참석했습니다.
남태현은 "우울증을 심하게 앓아서 정신과 약을 복용했는데 불법 약물을 사용하면 행복해질까 하는 궁금증이 생겼다. 대마초를 시작으로 필로폰까지 접하게 됐다"라고 마약을 시작하게 된 이유를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처음에는 유튜브 등을 통해 혼자서 약물중독 문제를 해결하려고 했지만 정말 힘들었다. 검색해 보니 시설이 있다는 걸 알게 돼 도움받고 있다"라고 정부의 도움을 강조했습니다. 남태현은 현재 인천 다르크라는 사설 운영 시설에서 24시간 생활하고 있으며 인천 참사랑병원에서도 약물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 차정화 결혼, 연하 사업가와 결혼
배우 최정화가 오는 27일 연하의 사업가와 결혼식을 올립니다. 두 사람은 오랜 시간 교제해왔으며, 예비신랑은 일반인으로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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