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고 건강한 나… 아픈 '독감 주사' 꼭 맞을 필요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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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시즌이 왔다.
올해는 일찍부터 독감 유행이 시작, 예방접종의 중요성이 더 강조되고 있다.
65세 이상 어르신은 독감과 함께 코로나19 백신을 동시에 접종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다만 질병관리청은 일반 성인이라도 만성질환이 있거나, 고위험군에게 인플루엔자를 전파시킬 우려가 있는 사람(의료기관 종사자, 6개월 미만 영아를 돌보는 사람, 만성질환자·임신부·노인과 함께 거주하는 사람)은 독감 백신 접종을 해야 한다고 권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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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나, 독감 접종 해야 할까
그런데, 젊고 건강한 사람은 독감 예방 접종을 해야할까? 이들에게 있어 예방 접종은 ‘선택’의 문제다. 다만 질병관리청은 일반 성인이라도 만성질환이 있거나, 고위험군에게 인플루엔자를 전파시킬 우려가 있는 사람(의료기관 종사자, 6개월 미만 영아를 돌보는 사람, 만성질환자·임신부·노인과 함께 거주하는 사람)은 독감 백신 접종을 해야 한다고 권고하고 있다.
만성질환 대상자는 광범위한데, 만성폐질환자, 만성심장질환자(단순 고혈압 제외), 만성간질환자, 만성신장질환자, 신경-근육 질환, 혈액-종양 질환, 당뇨환자, 면역저하자(면역억제제 복용자), 60개월~18세의 아스피린 복용자, 50~64세 인구가 해당된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우선 안정을 취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와 함께 필요에 따라 해열진통제 등을 사용하는 대증요법으로 치료한다.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은 고위험군은 검사 없이 의심증상만으로도 항바이러스제를 처방받을 수 있다. 단 항바이러스제는 인플루엔자 증상 발현 후 48시간 이내 투여해야 가장 효과가 크다. 사용 여부는 담당 의사와 상의 후 결정한다.
한편,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동시 접종을 한다면 중복 접종을 막기 위해 오전과 오후로 나눠 접종하고, 접종 부위도 양팔에 각각 맞는 등 구분해야 한다. 접종 기관 방문 시에는 신분증 지참이 필요하다. 접종 후에는 20~30분간 접종 기관에 머물며 이상반응 발생을 관찰한 후 귀가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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