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포커스] 장종훈·김태균 소환한 노시환, 15년 만에 '이글스표 홈런왕' 등극 예약
안희수 2023. 10. 14. 12:30
노시환(22)이 홈런왕을 예약했다. 경쟁자가 이탈했다.
노시환은 13일까지 홈런 31개를 기록하며 29개로 이 부문 2위를 지키고 있는 최정(SSG 랜더스)에 2개 차로 앞서 있다. 14일 롯데 자이언츠전을 포함해 3경기를 남겨 두고 있는 가운데, 사실상 홈런왕을 확정했다. 최정의 페넌트레이스가 끝났기 때문이다.
SSG는 13일 열린 인천 키움 히어로즈전을 앞두고 최정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그는 지난 10일 KIA 타이거즈와의 광주 원정에서 주루 플레이 중 왼쪽 햄스트링에 손상이 생겼다. 큰 부상은 아니지만, 당분간 휴식이 필요하다. SSG도 이날 포스트시즌(PS) 진출을 확정했기 때문에 간판타자를 무리시킬 이유가 없었다.
최정은 개인 네 번째 홈런왕 등극에 실패했다. 한 경기에도 멀티홈런을 칠 수 있는 타자지만, 부상에 발목 잡혔다.
KBO리그는 새 얼굴을 홈런왕으로 맞이했다. 한와 이글스 간판타자 노시환이다. 그는 현재 팀 선배이자 이 부문 3위 채은성(23개)에게 8개 차 앞서 있다. 홈런왕에 올랐다고 볼 수 있다.
‘차세대 거포’로 기대받은 노시환은 올 시즌 기량을 만개했다. 시즌 초반부터 좋은 타격감을 보여주며 30홈런을 넘겼고, 현재 0.299를 기록 중인 타율도 데뷔 처음으로 3할에 도전하고 있다. 지난 8일 폐막한 항저우 아시안게임(AG)에서 대표팀 중심 타자로 활약하며 한국의 금메달 획득을 이끌기도 했다.
노시환은 13일까지 홈런 31개를 기록하며 29개로 이 부문 2위를 지키고 있는 최정(SSG 랜더스)에 2개 차로 앞서 있다. 14일 롯데 자이언츠전을 포함해 3경기를 남겨 두고 있는 가운데, 사실상 홈런왕을 확정했다. 최정의 페넌트레이스가 끝났기 때문이다.
SSG는 13일 열린 인천 키움 히어로즈전을 앞두고 최정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그는 지난 10일 KIA 타이거즈와의 광주 원정에서 주루 플레이 중 왼쪽 햄스트링에 손상이 생겼다. 큰 부상은 아니지만, 당분간 휴식이 필요하다. SSG도 이날 포스트시즌(PS) 진출을 확정했기 때문에 간판타자를 무리시킬 이유가 없었다.
최정은 개인 네 번째 홈런왕 등극에 실패했다. 한 경기에도 멀티홈런을 칠 수 있는 타자지만, 부상에 발목 잡혔다.
KBO리그는 새 얼굴을 홈런왕으로 맞이했다. 한와 이글스 간판타자 노시환이다. 그는 현재 팀 선배이자 이 부문 3위 채은성(23개)에게 8개 차 앞서 있다. 홈런왕에 올랐다고 볼 수 있다.
‘차세대 거포’로 기대받은 노시환은 올 시즌 기량을 만개했다. 시즌 초반부터 좋은 타격감을 보여주며 30홈런을 넘겼고, 현재 0.299를 기록 중인 타율도 데뷔 처음으로 3할에 도전하고 있다. 지난 8일 폐막한 항저우 아시안게임(AG)에서 대표팀 중심 타자로 활약하며 한국의 금메달 획득을 이끌기도 했다.
이글스 구단 출신 홈런왕은 역대 2명이었다. 장종훈 KBO 리그 재능기부위원이 1990~1992시즌 연속 차지했고, ‘타격 기계’ 김태균 KBS N 스포츠 해설위원이 2008년 이 자리에 올랐다. 노시환은 팀 역대 대표 타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이글스 타자의 홈런왕 등극은 15년 만이다.
노시환은 홈런뿐 아니라 타점(99점)과 장타율(0548)도 1위다. 타격 3관왕을 노린다. 전신 빙그레 포함 이글스 타자의 타격 3관왕은 1992년 홈런·타점·장타율 1위에 올랐던 장종훈 위원이 마지막이다. 노시환이 31년 만에 이 대기록에 다가섰다.
현재 타점 2위는 95개를 기록한 소크라테스 브리토(KIA 타이거즈)다. KIA는 정규시즌 2경기만 남겨두고 있다. 장타율은 최정과 동률이다. 남은 3경기에서 지켜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노시환은 홈런뿐 아니라 타점(99점)과 장타율(0548)도 1위다. 타격 3관왕을 노린다. 전신 빙그레 포함 이글스 타자의 타격 3관왕은 1992년 홈런·타점·장타율 1위에 올랐던 장종훈 위원이 마지막이다. 노시환이 31년 만에 이 대기록에 다가섰다.
현재 타점 2위는 95개를 기록한 소크라테스 브리토(KIA 타이거즈)다. KIA는 정규시즌 2경기만 남겨두고 있다. 장타율은 최정과 동률이다. 남은 3경기에서 지켜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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