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불에 길 건너던 여성 2명, 차에 치여 1명 사망·1명 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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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신호등에 횡단보도를 걷던 여성 2명이 차량에 치여 1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는 사고가 지난 13일 오후 7시 15분께 경남 합천군 대양면에서 일어났다.
14일 합천경찰서에 따르면 70대 남성 운전자 A씨는 남정교 편도 2차선 도로 1차로에서 직진 신호를 받고 달리던 중 차량 오른쪽에서 길을 건너던 70대 여성 B씨와 60대 여성 C 씨를 들이받았다.
두 사람은 사고 직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B씨가 끝내 숨지고 C 씨는 중상을 입고 치료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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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신호등에 횡단보도를 걷던 여성 2명이 차량에 치여 1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는 사고가 지난 13일 오후 7시 15분께 경남 합천군 대양면에서 일어났다.
14일 합천경찰서에 따르면 70대 남성 운전자 A씨는 남정교 편도 2차선 도로 1차로에서 직진 신호를 받고 달리던 중 차량 오른쪽에서 길을 건너던 70대 여성 B씨와 60대 여성 C 씨를 들이받았다.
두 사람은 사고 직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B씨가 끝내 숨지고 C 씨는 중상을 입고 치료받고 있다. 사고 당시 횡단보도 신호는 빨간불이었으며 운전자는 술을 마신 상태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주변 CCTV 분석과 사고 목격자 확보 등을 통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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