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임명직 당직자 전원 사퇴…강서 보선 참패 3일 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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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참패 이후 사흘 만에 국민의힘 임명직 당직자 전원이 사퇴했다.
14일 국민의힘 유상범 수석대변인은 "당의 안정과 더 나은 발전을 위해 임명직 당직자 전원이 사퇴한다"고 밝혔다.
여기에 배현진 조직부총장을 비롯해 박수영 여의도연구원장, 강대식 지명직 최고위원, 유상범·강민국 수석대변인까지 총 8명이 사퇴를 결정했다.
당직자가 총괄 사퇴하기로 한 것은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참패에 대한 책임을 지는 차원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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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대표 내일 후임 인선 예정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참패 이후 사흘 만에 국민의힘 임명직 당직자 전원이 사퇴했다.
14일 국민의힘 유상범 수석대변인은 "당의 안정과 더 나은 발전을 위해 임명직 당직자 전원이 사퇴한다"고 밝혔다.
이날 자진사퇴한 인사는 김기현 당대표, 윤재옥 원내대표, 선출직 최고위원단(김병민 조수진 김가람 장예찬)을 제외한 지도부 전원이 해당한다. 모두 김 대표가 임명한 당직자들이다.
박대출 정책위의장·이철규 사무총장·박성민 전략기획부총장은 이날 각각 페이스북을 통해 사퇴 의사를 밝혔다. 박 정책위의장은 "대한민국은 전진해야 한다"며 "책임 있는 당의 발전을 위해 내려놓겠다"고 적었다.
이 사무총장은 "당의 안정과 발전적 도약을 위해 사임하기로 결정했다"며 "하루속히 당이 하나 되어 당원과 국민 기대에 부응할 수 있길 간절히 기원한다"고 밝혔다.
여기에 배현진 조직부총장을 비롯해 박수영 여의도연구원장, 강대식 지명직 최고위원, 유상범·강민국 수석대변인까지 총 8명이 사퇴를 결정했다. 원외 대변인단의 경우 직을 유지할 것으로 전해졌다.
당직자가 총괄 사퇴하기로 한 것은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참패에 대한 책임을 지는 차원으로 보인다.
내년 4월 총선을 가늠할 잣대였던 이번 보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에 참패하자 안팎에서는 수도권 선거에 대한 위기감과 지도부 책임론이 불거졌다.
김 대표는 주말을 넘기지 않고 후임 인선을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은 15일 내년 총선을 앞두고 당 혁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의원총회를 소집했다.
이 자리에서 당직자 인선과 함께 총선기획단 발족, 혁신위원회 구성, 인재영입위원회 출범 등 쇄신 대책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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