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슬로바키아전 A매치 124·125호 골...음바페도 멀티골
안희수 2023. 10. 14. 08:51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8·알 나스르)가 A매치에서 건재를 과시했다.
호날두는 14일(한국시간) 포르투갈 포르투 이스타디우 두 드라강에서 열린 유로 2024 예선 조별리그 J조 슬로바키아전에 출전, 공격을 주도하며 포르투갈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포르투갈은 예선전 7승째를 거두며 최소 조 2위를 확보했다.호날두는 승리의 1등 공신이었다. 포르투갈은 전반 18분 곤살루 하무스(파리 생제르맹)가 선제골을 넣으며 앞서 갔다. 호날두는 11분 뒤 페널티킥 키커로 나서 포르투갈의 추가 득점을 이끌었다.
호날두는 포르투갈이 2-1로 앞선 후반 27분,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오른쪽 측면에서 시도한 크로스를 문전에서 마무리하며 이 경기 두 번째 골까지 추가했다.
호날두는 자신의 202번째 A매치 통산 124·125호 골을 기록을 기록, 최다 출장과 최다 골 기록 경신을 이어갔다. 출전 부문 2위는 쿠웨이트 알무타와(196경기) 득점 2위는 이란 알리 다에이(109골)이다.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도 2골을 넣었다. 14일(한국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에서 열린 네덜란드와의 2024 예선 조별리그에 출전한 음바페는 프랑스의 공격을 이끌며 2-1 승리를 이끌었다.
음바페는 경기 시작 7분 만에 오른쪽 측면에서 넘어온 크로스를 발리슛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8분에는 페널티박스 모서리에서 기습적인 중거리 슛으로 골대 구석으로 연결했다. 음파베는 지난 3월 홈에서 열린 네덜란드전에서도 멀티 골을 기록한 바 있다.
프랑스는 예선 6경기에서 모두 승리, 최소 조 2위를 확보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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