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멀티골' 음바페, 25세에 프랑스 역대 득점 4위… 대선배 플라티니의 평생 기록 벌써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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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국가대표팀 경기만 벌어지면 차세대 축구황제는 엘링 홀란이 아닌 킬리안 음바페로 바뀐다.
음바페가 프랑스 대표팀에서 고작 25세 나이에 역대 득점 4위에 오르며 조국의 유로 본선 조기 진출을 이끌었다.
음바페는 멀티골을 넣으며 프랑스 역대 득점 4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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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역시 국가대표팀 경기만 벌어지면 차세대 축구황제는 엘링 홀란이 아닌 킬리안 음바페로 바뀐다. 음바페가 프랑스 대표팀에서 고작 25세 나이에 역대 득점 4위에 오르며 조국의 유로 본선 조기 진출을 이끌었다.
14일(한국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에서 '유로 2024' 예선 B조 6차전을 치른 프랑스가 네덜란드에 2-1로 승리했다.
승승장구한 프랑스는 이미 일찌감치 유로 본선행을 확정했다. 6전 전승으로 조 선두를 달리고 있다. 조 3위 네덜란드(3승 2패)보다 한 경기 더 치른 가운데 승점차가 9점이다. 남은 2경기에서 이 격차가 따라잡힐 리 없기 때문에 프랑스는 본선행을 조기 확정했다. 프랑스는 벨기에, 포르투갈과 더불어 가장 빨리 본선행을 확정한 국가다. 개최국 독일과 더불어 4팀의 본선행이 결정돼 있다.
반면 강호 네덜란드는 막판까지 본선행을 걸고 싸워야 한다. 조 2위로 올라서야 하는데, 2위 그리스(4승 2패)보다 한 경기 덜 치른 가운데 승점 3점차라 네덜란드가 힘을 낸다면 역전 가능성은 충분하다.
전반 7분 일찌감치 음바페가 골을 터뜨렸다. 오른쪽 측면에서 앙투안 그리즈만의 영리한 연계 패스를 받아 조나탕 클로스가 크로스를 올렸다. 음바페가 낙하 지점으로 뛰어들면서 오른발 인사이드를 정확히 갖다대는 발리슛으로 마무리했다.
후반 8분에는 측면에서 아드리앙 라비오의 패스를 받은 음바페가 중앙을 향해 파고들더니 순식간에 오른발 강슛으로 마무리했다. 돌파를 시작한 듯 보인 순간 어느새 슛까지 날린 음바페 특유의 '초스피드'가 인상적이었다.
네덜란드는 후반 38분 스티븐 베르흐베인과 공을 주고받으면서 문전으로 파고든 수비수 퀼린치 하르트만의 골로 추격했지만 동점은 만들지 못했다.
음바페의 '역대급' 국가대표 득점력이 이어진 경기였다. 음바페는 20세에 이미 조국 프랑스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우승에 큰 기여를 했고, 지난해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아슬아슬한 준우승을 거두는 등 대표팀 출장 횟수, 골의 숫자, 중요한 대회에서의 활약도 등 모든 측면에서 만점을 받을 만한 대표팀 경력을 이어가고 있다.
음바페는 멀티골을 넣으며 프랑스 역대 득점 4위에 올랐다. 72경기 42골을 기록했다. 이는 똑같이 72경기를 뛰며 41골을 기록한 1980년대 세계 최고 선수 미셸 플라티니를 한 골 차로 추월한 것이다. 플라티니를 밀어내고 역대 4위에 올랐다.
이제 음바페의 위에는 올리비에 지루(54), 티에리 앙리(51), 앙투안 그리즈만(44) 세 명뿐이다. 지루와 그리즈만 역시 현역 선배들이지만 은퇴까지 남은 시간은 음바페가 압도적으로 긴데다 최근 함께 뛰면서도 경기당 득점력 역시 음바페가 훨씬 높다. 음바페가 역대 1위가 되는 건 시간문제다. 몇 살에 역대 1위가 되는지가 궁금할 정도다.
음바페의 경기당 득점은 0.58골이다. 이는 프랑스 역대 10위 이내 선수 중 최고다.
음바페와 플라티니의 아래에는 역대 6위 카림 벤제마(37), 7위 다비드 트레제게(34), 8위 지네딘 지단(31), 공동 9위 쥐스트 퐁텐과 장피에르 파팽(30)이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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