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팔 시위대에 발포…“11명 사망, 14세 소년도”

권남영 2023. 10. 14. 06: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공습에 항의하는 팔레스타인 시위대에 총격을 가해 사상자가 발생했다.

13일(현지시간) AFP 통신에 따르면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보건당국은 이날 요르단 서안 각지에서 벌어진 '가자지구 연대' 시위대에 이스라엘군이 발포해 11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팔레스타인 보건당국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기습공격한 당일인 7일 이후 현재까지 서안에서 벌어진 시위대와 이스라엘군의 충돌로 발생한 사망자는 총 44명이라고 집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군이 점령 중인 요르단강 서안에서 13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인들이 가두 시위를 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공습에 항의하는 팔레스타인 시위대에 총격을 가해 사상자가 발생했다.

13일(현지시간) AFP 통신에 따르면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보건당국은 이날 요르단 서안 각지에서 벌어진 ‘가자지구 연대’ 시위대에 이스라엘군이 발포해 11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사망자 중에는 14세 소년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부상자는 최소 13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군이 점령 중인 요르단강 서안에서 13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인들이 가두 시위를 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이날 시위는 툴카름을 포함한 서안 여러 지역에서 산발적으로 열렸고 시위 참가자와 이스라엘군이 곳곳에서 충돌했다.

팔레스타인 보건당국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기습공격한 당일인 7일 이후 현재까지 서안에서 벌어진 시위대와 이스라엘군의 충돌로 발생한 사망자는 총 44명이라고 집계했다.

앞서 하마스는 팔레스타인인들에게 봉기해서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습에 항의하라면서 동예루살렘 성지인 알아크사 사원으로 행진하고 서안에서 이스라엘군에 맞서라고 촉구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