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인재육성장학재단, 내년부터 대학생 주거비 지원 장학금 지급 [창녕소식]
(재)창녕군인재육성장학재단은 지난 12일 개최된 제67회 이사회에서 창녕 출신 대학생들의 교육비 경감을 위해 대학생 주거비 지원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장학재단은 내년부터 창녕 출신 대학생 100명을 선정해 각 100만 원씩 총 1억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지급 대상은 공고일 기준으로 학부모가 1년 이상 창녕군에 주소를 두고, 관내 고등학교를 졸업한 대학생이다.
올해 연말 2024년도 장학사업 공고를 통해 장학생을 모집할 예정이며, 성적과 생활 정도 등을 고려해 이사회 의결을 거쳐 내년 4월에 대상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장학재단 이사장인 성낙인 군수는 “타지에서 생활하는 창녕 출신 대학생들이 조금이나마 생활비 걱정을 덜고 학업에 집중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장학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창녕군, 제37회 비사벌문화제 사전 합동점검 실시
창녕군은 지난 12일 ‘제37회 우포따오기와 함께하는 비사벌문화제’를 안전하게 개최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사전 현장점검을 했다.
이번 현장점검에는 성낙인 군수를 비롯한 창녕군 관련 부서와 경상남도, 경찰, 소방, 한국가스안전공사 경남지역본부, 창녕군 안전관리자문단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주요 점검 사항은 △공연 시작과 종료 시 분산대책을 포함한 인파관리대책 △무대와 가설구조물의 안전성 검토 △도로 통제 등 교통대책 △응급구조계획 △화기관리·소방시설 확보 등 화기안전대책 △유관기관별 협업 대응 체계 등 안전관리 상황 전반이다.
성낙인 군수는 “축제 기간 중 가장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드론쇼와 축하공연 행사에 안전관리요원을 충분히 배치하겠다”라며, “방문객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라고 전했다.
◆창녕군, 2023년 제6차 아동복지 사례결정위원회 개최
창녕군은 지난 12일 창녕군사회복지타운 열린배움터에서 2023년 제6차 아동복지 사례결정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보호대상아동 보호조치 결정 △학대피해 아동 보호조치 결정 △아동학대 대응기관 연계협력 구축 등에 대해 심의했다.
성낙인 군수는“아동학대 예방 및 요보호아동에 대한 보호를 위해 관계기관과의 협조가 절실하다”라며, “앞으로도 아동보호 체계를 확립해 아동의 안전한 성장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창녕군 영산면, 민·관이 함께하는 ‘가치데이’ 활동
창녕군 영산면은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 강화를 위해 민·관 공동방문의 날 ‘가치데이’를 실시했다.
이날 영산면은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인 동동그리미와 함께 청각장애인 가구를 방문해 주거환경과 의식주, 건강 등 안부를 확인하고 생필품을 전달했다.
면은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30일까지를 ‘사회적 고립 예방을 위한 저소득 1인 가구 발굴’ 기간으로 정해 복지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창녕 대지면, 가을철 농촌일손 돕기 실시
창녕군 대지면은 가을철 농번기를 맞아 마늘재배 농가에서 농촌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창녕군보건소와 대지면사무소 직원들은 지난 6일과 11일 두 차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고령농가의 마늘 파종을 도왔다.
◆창녕군, 재가장애인 대상 ‘너랑 나랑 제주여행’
(사)경상남도장애인부모연대 창녕군지회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2박 3일간, 재가 장애인 9명을 대상으로 제주도 관광 및 문화 체험을 진행했다.
㈜서호개발 전동주 대표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여행은 비행기 탑승 및 제주도 방문 경험이 없는 여행 사각지대에 놓인 재가 장애인들에게 제주도 여행이라는 행복한 추억을 제공했다.
여행 참여자들은 제주의 대표 관광지인 성산일출봉을 시작으로 우도, 섭지코지, 에코랜드 방문과 가을맞이 감귤따기 체험 등 가을 제주를 만끽할 수 있었다.
◆사례관리가구 주거환경개선 지원
창녕군드림스타트는 대합면 사례관리대상 가구에서 주거환경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집 청소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창원지방검찰청 밀양지청(지청장 김정환),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밀양지역협의회(회장 김기홍), (재)푸른쉼터장학회(이사장 정상태), 대합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총 4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대상자의 집에 쌓여있던 쓰레기를 치우고 사용할 수 없는 가전제품과 집기를 정리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했다.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밀양지역협의회는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가구의 주거환경개선 지원을 꾸준히 해오고 있는데, 올해는 대합면 등 총 3가구의 지붕과 도배, 장판 교체사업에 총 3400만원 상당을 지원했다.
창녕=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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