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니지전] 김민재 "10점 만점 줄 수 있는 경기…골 놓쳤지만 무실점 해서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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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가 무실점 경기에 만족감을 표현했다.
이강인의 코너킥을 머리에 맞췄는데, 이 슈팅이 상대 수비수 맞고 골대 안으로 들어갔다.
- 클린스만 감독 부임 후 가장 좋은 경기였는데, 수비 조직력이나 팀 밸런스가 좋아지고 있다는 걸 느끼는지선수들끼리도 잘 이야기하고 있고, 감독님, 코치님들께서도 전술적인 부분, 수비적인 부분에서 더 나아져야 한다고 이야기를 해주신다.
- 상대 선수와 마찰이 있었는데페널티킥 선언이 됐다가 골킥으로 정정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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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김민재가 무실점 경기에 만족감을 표현했다.
13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국가대표 친선 경기를 치른 한국이 튀니지에 4-0 승리를 거뒀다. 이강인이 A매치 데뷔골을 포함해 멀티골을 터뜨렸고, 상대 자책골과 황의조의 쐐기골이 이어졌다.
김민재는 이날 후반 22분 골망을 흔들 뻔 했다. 이강인의 코너킥을 머리에 맞췄는데, 이 슈팅이 상대 수비수 맞고 골대 안으로 들어갔다. 공식 기록은 상대 자책골이었다. 득점이 인정되지 않았으나 김민재는 아쉬워하지 않았다. "항상 무실점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내 골이 아니어도 어떻게 됐든 골이 들어갔고, 무실점을 해서 아쉬운 건 없다"고 이야기했다.
다음은 김민재 믹스트존 인터뷰
- 헤더 슈팅이 상대 자책골로 인정이 됐는데
항상 무실점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내 골이 아니어도 어떻게 됐든 골이 들어갔고, 무실점을 해서 아쉬운 건 없다.
- 주장 완장을 차고 나섰는데, 어떻게 결정됐는지
감독님께서 정하신 것 같다. 부담감은 없었다.
- 클린스만 감독 부임 후 가장 좋은 경기였는데, 수비 조직력이나 팀 밸런스가 좋아지고 있다는 걸 느끼는지
선수들끼리도 잘 이야기하고 있고, 감독님, 코치님들께서도 전술적인 부분, 수비적인 부분에서 더 나아져야 한다고 이야기를 해주신다. 선수들이 잘 따르려고 하고 있다. 저희도 소통을 많이 하고 있다.
- 클린스만 감독이 수비에서 가장 중요하게 요구하는 건 어떤 것인지
역압박을 가장 많이 요구하신다. 오늘 같은 경우는 상대가 역습을 좋아하는 팀이었는데, 우리가 공격할 때 수비적으로 더 잘 갖춰놓으면 역습당할 일이 없으니까 그런 걸 많이 요구하시는 것 같다.
- 상대 선수와 마찰이 있었는데
페널티킥 선언이 됐다가 골킥으로 정정이 됐다. 선수가 뛰어가길래 아니라고 했다. 큰 일은 아니었다.
- 여름부터 쉬지 못하고 있는데
나 말고도 모든 선수들이 힘들다. 특히 아시아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 K리그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은 지금 시즌 막바지기 때문에 더 힘들 거라고 생각한다. 안 힘든 선수가 없다. 다들 힘드니까, 힘들어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 오늘 무실점을 기록했는데, 자신의 수비에 점수를 매겨본다면
나뿐 아니라 모든 선수들이 잘해줬다. 무실점을 했으니까 높은 점수를 받아야 하지 않을까. 팀 전체적으로 10점이라고 생각한다.
- 소속팀에서도 너무 혹사하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베트남전 끝나고 팀에 돌아갈 텐데, 작년에도 나폴리에서 경기 많이 뛰었다. 부상이 선수들이 있는데 몸 관리를 잘해서 부상 없이 시즌을 잘 보내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사진=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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