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니지전] 주전 수비 조합 굳어질까…3경기 연속 무실점 달성한 클린스만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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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 수비 조합이 이기제, 김민재, 정승현, 설영우로 구성된 이후 연이어 무실점 경기라는 실적을 내고 있다.
13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국가대표 친선 경기를 치른 한국이 튀니지에 4-0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까지 포함해 한국은 3연속 무실점 승리를 거두는 데 성공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이번 소집에서 오랜만에 베테랑 풀백 김진수, 김태환을 불러들였으나, 튀니지전에선 앞서 성과를 냈던 수비 조합을 그대로 내세웠고 또 무실점 승리를 이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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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 수비 조합이 이기제, 김민재, 정승현, 설영우로 구성된 이후 연이어 무실점 경기라는 실적을 내고 있다.
13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국가대표 친선 경기를 치른 한국이 튀니지에 4-0 승리를 거뒀다. 이강인이 A매치 데뷔골을 포함해 멀티골을 터뜨렸고, 김민재의 헤더가 상대 자책골로 이어졌다. 후반 추가시간 황의조가 승부에 쐐기를 박는 득점을 터뜨렸다.
다득점 만큼이나 무실점 승리를 거둔 것의 의미가 크다. 튀니지는 지난달 A매치 당시 두 경기 연속 3득점을 기록한 팀이었다. A매치 20골을 기록 중인 주장이자 핵심 공격수 유세프 므사크니를 비롯해 맨체스터유나이티드 출신 한니말 메지브리 등을 내세워 한국 골문을 공략하려 했는데, 한국 수비진이 끝까지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특히 이날 주장 완장을 차고 나선 김민재의 존재감이 컸다. 김민재는 한국이 주도한 경기에서 튀니지가 간헐적으로 역습을 시도할 때마다 안정적으로 공격을 저지했다. 순간적으로 중원까지 올라가 한 박자 빠르게 상대 공격을 끊어내는 모습도 보였다.
한국 수비진은 실점뿐 아니라 위협적인 기회 조차 거의 내주지 않았다. 슈팅 4회를 허용하는 동안 상대 유효슈팅 수는 0회에 그쳤다.
이날 경기까지 포함해 한국은 3연속 무실점 승리를 거두는 데 성공했다. 앞서 클린스만 감독 체제 초기 수비가 흔들렸던 것과는 대비되는 성적표다. 3월 A매치 때는 콜롬비아, 우루과이를 상대로 두 골씩 허용했다. 6월 A매치에선 페루, 엘살바도르에 한 골씩 내줬다. 6월 A매치 기간 기초 군사훈련을 소화하느라 소집에서 제외됐던 김민재가 바이에른뮌헨으로 이적하고 대표팀에 돌아온 뒤로는 무실점 경기가 이어지고 있다.
이기제, 김민재, 정승현, 설영우, 주전 수비진 조합도 굳어지고 있다. 클린스만 감독은 이번 소집에서 오랜만에 베테랑 풀백 김진수, 김태환을 불러들였으나, 튀니지전에선 앞서 성과를 냈던 수비 조합을 그대로 내세웠고 또 무실점 승리를 이뤄냈다.
사진=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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