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박명수·정준하, 방송 통해 공개되는 '무도' 출연진 2세들 [엑's 이슈]

이창규 기자 2023. 10. 13.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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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한도전'(무도) 출연진들의 2세가 꾸준히 언급되면서 과거 애청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무도' 종영 후 한동안 방송을 쉬었던 정준하를 비롯해 자신의 2세들을 공개하지 않았던 출연진들이 2세에 대해 언급하는 내용들이 공개되며 시선을 모은다.

이날 방송에서 정준하는 휴대폰에 있는 아들 로하 군의 댄스 영상을 공개했다.

유재석은 지난 8월 공개된 '핑계고' 영상에서 아들 지호 군의 사교육에 대한 고민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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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무한도전'(무도) 출연진들의 2세가 꾸준히 언급되면서 과거 애청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018년 3월 종영한 '무한도전'은 종영 5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유튜브 채널 '오분순삭', '끌올' 등을 통해 과거 영상들이 재편집돼 올라오고 있으며, 해당 영상들은 기본으로 몇십만, 많으면 100만 뷰 이상의 조회수를 자랑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 때문에 출연진들의 근황도 많은 관심을 받는 편.

특히 '무도' 종영 후 한동안 방송을 쉬었던 정준하를 비롯해 자신의 2세들을 공개하지 않았던 출연진들이 2세에 대해 언급하는 내용들이 공개되며 시선을 모은다.

13일 오후 정준하는 코미디언 겸 아프리카TV BJ 최군의 방송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정준하는 휴대폰에 있는 아들 로하 군의 댄스 영상을 공개했다.

로하 군은 윤미래, 비비의 'LAW'에 맞춰서 춤을 췄는데, 아빠의 피지컬을 물려받아 길쭉한 팔다리로 남다른 춤선을 보여줘 시선을 모았다.

지난 2021년 당시 정준하가 MC 민지 명의로 발매했던 싱글 'I Say Woo'(아새우) 뮤직비디오에서도 남다른 춤 실력을 선보였던 로하 군이 2년 전보다도 일취월장한 춤 실력을 선보여 랜선 이모, 삼촌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박명수의 2세인 민서 양은 아버지의 영향으로 거의 매주 소환되는 편이다. 박명수는 자신이 진행하는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민서 양의 근황을 자주 알린다.

최근에는 딸에게 용돈을 어떻게 줘야할지 고민이라는 청취자의 사연에 대해 "한 달에 한 번씩 주면 다 쓰고 엄마한테 몰래 달라고 하는 경우가 있다. 아니면 체크카드를 주시라"며 "저희 아이는 체크카드를 준다. 그러면 '밥 먹었구나, 뭐 사먹었구나' 하고 알 수 있다"고 전했다.

더불어 웹예능 '할명수'에서는 "민서가 연예인을 하겠다 하면 시키겠냐"는 질문을 받고 "안 시킨다. 아빠가 하는 걸로만 만족하길 바랄 뿐이다. 민서도 아빠가 더 열심히 연예인 하길 바란다"고 답하기도 했다.

가족에 대해 자주 이야기하지 않는 유재석도 최근에는 웹예능 '핑계고'의 영향으로 아이들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유재석은 지난 8월 공개된 '핑계고' 영상에서 아들 지호 군의 사교육에 대한 고민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요즘 친구들도 학원 다니느라 바쁘다. PC방도 짬내서 가야 한다. 청소년 여러분들 고생 많다"면서 "근데 학원을 안 보낼 수도 없고"라며 지호 군의 학부모로서의 고충을 털어놨다.

더불어 지난달에 공개된 영상에서는 딸 나은 양이 데프콘의 '힙합유치원'을 너무 좋아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를 들은 노래의 주인공 데프콘은 "아이고, 아씨가요?"라며 "아 감사하네"라고 애정을 드러내 웃음을 줬다.

세월이 흘러도 '무도' 출연진들의 2세에 대한 관심은 식지 않을 전망이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아프리카TV 방송 캡처, '박명수의 라디오쇼' 보이는 라디오 캡처, '핑계고'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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