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율, 한지완에 진심 고백…"자격 없는 남자로 살았으면 좋겠어?" (우아한 제국)[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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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율이 한지완에게 진심을 전했다.
13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우아한 제국' 37회에서는 가짜 상속녀 정체가 발각될 뻔한 서희재(한지완 분)가 정우혁(강율)의 도움으로 위기를 넘겼다.
이날 방송에서 재클린(손성윤)은 장기윤(이시강), 서희재, 정우혁, 나승필(이상보)를 불러놓고 희재의 가짜 아버지를 연기한 배우인 스즈키를 불렀다.
정우혁은 이토에게 서희재의 가짜 아버지 연기를 계속해달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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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효반 기자) 강율이 한지완에게 진심을 전했다.
13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우아한 제국' 37회에서는 가짜 상속녀 정체가 발각될 뻔한 서희재(한지완 분)가 정우혁(강율)의 도움으로 위기를 넘겼다.
이날 방송에서 재클린(손성윤)은 장기윤(이시강), 서희재, 정우혁, 나승필(이상보)를 불러놓고 희재의 가짜 아버지를 연기한 배우인 스즈키를 불렀다. 재클린은 스즈키가 희재의 가짜 아버지임을 밝히기로 약속하고 미리 돈 봉투를 건넸기 때문.
재클린이 당신이 누군지 진실을 말해달라 묻자, 스즈키는 "네 그러죠"라며 운을 뗐다. 이어 "희재야 여기 이 여자가 나한테 사람을 보내서 네가 내 딸이 아니라고 해달랬다"며 "미하루 내 딸아, 나 정말 걱정이 된다. 너 정말 괜찮은 거니?"라고 서희재에게 질문했다.
재클린은 "스즈키 너 뭐야, 너 왜 거짓말 해?"라며 화를 내며 "너 나한테 돈 받았잖아, 돈 받고 진실을 말하기로 했잖아"라고 스즈키에게 진실을 요구했다.
그러나 스즈키는 본인은 돈이 충분하다며 왜 그에게 돈을 받아야 하냐고 반박했다.
위기를 넘긴 뒤, 서희재가 스즈키에게 이게 어떻게 된 일이냐고 물었다. 스즈키는 "정우혁 조사관한테 물어봐요"라고 말하고는 자리를 떠났다.
한편, 재클린은 장기윤에게 억울함을 토로했다. "스즈키는 서희재의 가짜 아빠야, 서희재 재벌 3세 아니야"라며 "이건 뭔가 잘못됐어, 서희재한테 계속 속으면 안 돼"라고 말했다.
그러나 장기윤은 "너한테 실망이야"라고 싸늘히 얘기했다.
이어 정우혁이 이토(스즈키의 진짜 이름)와 어떤 거래를 했는지 공개됐다.
정우혁은 이토에게 서희재의 가짜 아버지 연기를 계속해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이토는 "이미 돈도 받았고, 계속하기는 좀 그렇다"며 불편해했지만, 정우혁은 재클린에게서 받은 돈 2배를 주겠다며 그를 회유했다.
"그럼 당신은 재클린이 준 돈도 받고 내가 주는 돈도 챙기면 더 좋지 않을까요?"라며 거래를 유도했고, 이토가 이에 동의한 것.
장기윤은 서희재에게 직접 사과했지만, 서희재는 "목걸이, 재클린이 하고 있더라고요"라며 "나한테 진심만 주고 싶다더니 당신 진심이 오락가락하나 봐요"라고 싸늘히 반응했다.
이에 장기윤은 변명하지는 않겠으나 본인의 진심은 서희재에게 향한다고 마음을 전했다. 그러나 서희재는 "이제는 알고 싶지 않아요"라며 자리를 떴다.
한편, 정우혁은 서희재에게 자신의 진심을 전했다.
그는 본인의 엄마가 남자는 아무것도 지키지 못하더라도 여자와 가족은 지켜야 한댔다며 "내가 자격 없는 남자로 살았으면 좋겠어?"라고 물었다. 계속 서희재를 돕겠다는 것.
이에 서희재는 "네가 다치는 것보다 자격 없는 남자가 나아 나는"이라며 그를 걱정했다.
사진= KBS 2TV
이효반 기자 khalf07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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