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상암] 클린스만호, SON 빠지고 무딘 공격…튀니지와 0-0 (전반 종료)
김희웅 2023. 10. 13. 20:48
한국의 창끝은 무뎠다. 45분 동안 튀니지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지휘하는 축구대표팀은 1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튀니지와 평가전에서 0-0으로 전반을 마쳤다.
이날 한국은 부상 여파가 있는 손흥민이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황희찬, 조규성, 이강인이 튀니지 골망을 가르기 위해 선봉에 섰다.
전반적으로 볼 점유 시간은 한국이 길었다. 간간이 시도한 전방 압박도 먹혔다. 그러나 공격 지역에서 마무리 패스가 세밀하지 못했다. 공격 작업이 거듭 끊겼고, 45분 동안 이렇다 할 찬스를 잡지 못했다.
한국은 4-2-3-1 포메이션을 꺼냈다. 최전방에 조규성, 2선에 황희찬, 이강인, 이재성이 나섰다. 중원은 박용우와 홍현석이 구성했다. 포백 라인은 이기제, 김민재, 정승현, 설영우가 구축했고, 골키퍼 장갑은 김승규가 꼈다. 애초 한국은 황인범을 선발로 내세웠으나 워밍업 도중 허벅지 통증을 느꼈고, 홍현석을 대신 스타팅 멤버로 넣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지휘하는 축구대표팀은 1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튀니지와 평가전에서 0-0으로 전반을 마쳤다.
이날 한국은 부상 여파가 있는 손흥민이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황희찬, 조규성, 이강인이 튀니지 골망을 가르기 위해 선봉에 섰다.
전반적으로 볼 점유 시간은 한국이 길었다. 간간이 시도한 전방 압박도 먹혔다. 그러나 공격 지역에서 마무리 패스가 세밀하지 못했다. 공격 작업이 거듭 끊겼고, 45분 동안 이렇다 할 찬스를 잡지 못했다.
한국은 4-2-3-1 포메이션을 꺼냈다. 최전방에 조규성, 2선에 황희찬, 이강인, 이재성이 나섰다. 중원은 박용우와 홍현석이 구성했다. 포백 라인은 이기제, 김민재, 정승현, 설영우가 구축했고, 골키퍼 장갑은 김승규가 꼈다. 애초 한국은 황인범을 선발로 내세웠으나 워밍업 도중 허벅지 통증을 느꼈고, 홍현석을 대신 스타팅 멤버로 넣었다.
경기 초반부터 한국의 볼 점유 시간이 길었다. 그러나 튀니지의 내려 선 블록을 깨는 데 애먹었다. 슈팅은 좀체 나오지 않았다. 한국은 전방 압박과 내려선 형태의 수비를 혼용했다. 내려섰을 때는 4-4-2 대형으로 튀니지의 공세를 막았다.
전반 21분이 돼서야 첫 슈팅이 나왔다. 튀니지가 후방에서 볼을 불안정하게 소유했고, 조규성이 그 틈을 놓치지 않고 볼을 탈취해 슈팅으로 연결했다. 볼은 골문을 크게 벗어났다. 전반 24분 이기제가 먼 거리에서 때린 슈팅은 힘이 실리지 않았다.
주도권을 쥔 한국은 차근차근 공격을 전개했다. 하지만 공격 지역에서 선수 간 호흡이 어긋났다. 강한 압박으로 상대 볼을 자주 뺏었지만, 이후 패스와 움작임이 맞지 않는 장면 여럿 연출됐다.
소강상태가 이어지던 전반 34분, 한국은 박용우가 때린 중거리 슈팅이 골문 위로 솟으며 아쉬움을 삼켰다. 잠잠하던 튀니지도 한 차례 발톱을 드러냈다. 전반 38분 한니발 메브리가 페널티 박스 바깥 오른쪽 지역에서 건넨 패스를 아이사 라이도우니가 슈팅으로 연결했다. 볼이 살짝 골문을 벗어나며 한국을 위협했다.
한국은 남은 시간 특별한 장면을 만들지 못했고, 결국 전반은 득점 없이 끝났다.
상암=김희웅 기자
소강상태가 이어지던 전반 34분, 한국은 박용우가 때린 중거리 슈팅이 골문 위로 솟으며 아쉬움을 삼켰다. 잠잠하던 튀니지도 한 차례 발톱을 드러냈다. 전반 38분 한니발 메브리가 페널티 박스 바깥 오른쪽 지역에서 건넨 패스를 아이사 라이도우니가 슈팅으로 연결했다. 볼이 살짝 골문을 벗어나며 한국을 위협했다.
한국은 남은 시간 특별한 장면을 만들지 못했고, 결국 전반은 득점 없이 끝났다.
상암=김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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