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산불 피해지역 활용 방안 '마련'

성민규 2023. 10. 13.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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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진군이 산불 피해지역 활용 방안을 마련, 귀추가 주목된다.

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지속 가능한 산불 피해지역 활용 방안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산불 피해지역 주민, 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석해 향후 계획 등을 논의했다.

이번 용역을 통해 지속 가능한 숲과 생태계, 지역에 활력을 더하는 숲, 상시에 대한 아픔을 기억 그리고 극복, 쉼과 즐거움을 선사하는 숲 등 4개 전략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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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전략, 12개 사업 '발굴'
지난 1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지속 가능한 산불 피해지역 활용 방안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가 열리고 있다. (울진군 제공) 2023.10.13

경북 울진군이 산불 피해지역 활용 방안을 마련, 귀추가 주목된다.

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지속 가능한 산불 피해지역 활용 방안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산불 피해지역 주민, 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석해 향후 계획 등을 논의했다.

이번 용역을 통해 지속 가능한 숲과 생태계, 지역에 활력을 더하는 숲, 상시에 대한 아픔을 기억 그리고 극복, 쉼과 즐거움을 선사하는 숲 등 4개 전략이 나왔다.

이를 토대로 국립 산지생태원, 내화수림&정원, 국립 동해안 산불방지센터, 소득 창출 먹거리숲, 탄소 상쇄숲, 밀화원 특화숲 등 12개 사업이 추진된다.

군은 중·장기 사업으로 나눠 추진할 방침이다.

손병복 군수는 "예산이 확보된 '덕구 힐링&가든 숲' 조성에 나설 계획"이라며 "나머지 사업들도 면밀히 검토해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했다.

울진=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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