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벤치·이강인 선발' 클린스만호, 튀니지전 선발 라인업 발표…주장 김민재

김태훈 2023. 10. 13.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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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EPL에서 절정의 골 감각을 뽐낸 손흥민(토트넘)은 선발 명단에서 빠졌고,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이강인(파리생제르맹)은 선발 출전한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피파랭킹 26위)은 1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킥오프하는 '하나은행 초청 국가대표 친선경기' 튀니지(29위)전에 나설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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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FA

9월 EPL에서 절정의 골 감각을 뽐낸 손흥민(토트넘)은 선발 명단에서 빠졌고,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이강인(파리생제르맹)은 선발 출전한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피파랭킹 26위)은 1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킥오프하는 ‘하나은행 초청 국가대표 친선경기’ 튀니지(29위)전에 나설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조규성(미트윌란), 황희찬(울버햄턴), 이재성(마인츠), 이강인, 황인범(즈베즈다), 박용우(알아인), 이기제(수원삼성),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설영우, 정승현(이상 울산현대), GK 김승규(알샤바브)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몸 상태가 완전하지 않아 소집 후 주로 개인 훈련을 했던 손흥민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주장 완장은 김민재가 찬다.

클린스만호는 지난 9월 A매치에서 출범 6경기 만에 사우디아라비아를 1-0으로 꺾고 첫 승을 올렸다. 내년 초 개막하는 ‘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 우승을 목표로 내건 클린스만 감독은 10월 A매치 2연전을 통해 3연승을 노린다.

튀니지는 피파랭킹에서 한국 보다 3계단 아래 자리하고 있지만 만만한 팀은 아니다.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16강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프랑스를 꺾고 덴마크와 비겼다. 최근에는 모하메드 살라(리버풀)가 이끄는 이집트를 3-1로 제압하고 A매치 3경기 연속 무패(2승1무) 행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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