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아림 숨고르기…‘4타 차 공동 8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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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림의 숨고르기다.
그는 13일 중국 상하이 치중 가든 골프클럽(파72·6691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아시안 스윙' 뷰익 LPGA 상하이(총상금 210만달러) 2라운드에서 2언더파를 보태 공동 8위(6언더파 138타)에 자리했다.
디펜딩 챔피언 대니엘 강(미국)은 1타 차 공동 2위(9언더파 135타)에서 2연패를 엿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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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 선두, 디펜딩 챔피언 대니엘 강 2위
부와 이민지, 최혜진, 이미향 공동 14위
김아림의 숨고르기다.
그는 13일 중국 상하이 치중 가든 골프클럽(파72·6691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아시안 스윙’ 뷰익 LPGA 상하이(총상금 210만달러) 2라운드에서 2언더파를 보태 공동 8위(6언더파 138타)에 자리했다. 마자 스타크(스웨덴)가 4타를 줄이며 이틀 연속 리더보드 상단(10언더파 134타)을 지켜냈다. 디펜딩 챔피언 대니엘 강(미국)은 1타 차 공동 2위(9언더파 135타)에서 2연패를 엿보고 있다.
김아림은 2타 차 공동 3위에서 출발해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엮었다. 초반 8개 홀에서 보기만 2개를 범하며 부진했다. 9번 홀(파5) 버디로 분위기를 바꾼 뒤 11, 14, 18번 홀에서 버디 3개를 추가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라운드 퍼팅 수가 31개를 적어낼 만큼 그린에서 고전했다. 선두와는 4타 차, 아직은 역전 우승을 노려볼 수 있는 위치다. 김아림은 비회원 신분이던 2020년 12월 메이저 대회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해 이듬해 미국 무대에 진출했다.
세계랭킹 1위 릴리아 부(미국)가 5언더파를 몰아쳐 공동 14위(5언더파 139타)로 도약했다. 이민지(호주)와 최혜진, 이미향 등도 이 그룹에 합류했다. 지난 2일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루키 유해란은 5타를 줄이며 공동 30위(3언더파 141타)로 올라섰다. 인뤄닝(중국) 공동 30위, 로즈 장(미국) 공동 34위(2언더파 142타),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공동 40위(1언더파 143타)다. 김세영은 기권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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