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하 3이닝 '무실점투'에 미소 지은 국민타자…"나이 비해 경험 많고 구위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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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불펜에 힘을 실어주고 있는 투수 이영하가 중요한 순간에 구원 등판해 팀에 승리를 안겼다.
또 이 감독은 "어제(12일)는 사사구가 없었다. 올 시즌 들어 가장 좋은 투구가 아니었나 생각한다. 지금 이 중요한 시기에 그렇게 좋은 피칭을 해줘서 승리했고, 또 팀도 다시 분위기가 좋아지는 것 같아서 모든 게 의미가 있는 경기였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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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잠실, 유준상 기자) 두산 베어스 불펜에 힘을 실어주고 있는 투수 이영하가 중요한 순간에 구원 등판해 팀에 승리를 안겼다.
이영하는 1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시즌 마지막 맞대결에 구원 등판했다. 2⅔이닝을 소화한 선발 장원준의 뒤를 이어 두 번째 투수로 나섰고, 3이닝 2피안타 무사사구 3탈삼진 무실점으로 팀의 11-1 대승에 크게 기여했다.
이영하는 팀이 2-1로 앞선 3회초 2사 3루에서 마운드에 올라와 박건우를 공 1개 만에 뜬공으로 돌려세우며 위기에서 벗어났다. 4회초에는 제이슨 마틴-박한결-오영수로 이어지는 타선을 삼진 3개로 처리했다.
5회초에는 2사 이후 2루수 강승호의 실책과 손아섭의 안타로 득점권 위기를 맞이했지만, 2사 1·3루에서 박민우의 좌익수 뜬공으로 실점 없이 이닝을 매듭지었다. 6회초 2사 1루에서 좌완 이병헌에게 마운드를 넘겨주며 경기를 마쳤다.
이승엽 두산 감독은 13일 KIA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생각했던 것보다 선발 장원준이 내려가고 이영하가 마운드에 올라왔는데, 첫 타자를 상대하면서 위기를 잘 넘겼다. 타선이 경기 초반에 득점을 더 올리면서 (이)영하도 한결 부담을 덜었다"고 이영하의 투구를 돌아봤다.
또 이 감독은 "어제(12일)는 사사구가 없었다. 올 시즌 들어 가장 좋은 투구가 아니었나 생각한다. 지금 이 중요한 시기에 그렇게 좋은 피칭을 해줘서 승리했고, 또 팀도 다시 분위기가 좋아지는 것 같아서 모든 게 의미가 있는 경기였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KBO 포스트시즌과 2019년 프리미어12 등 큰 경기 경험이 있는 점도 이영하에게는 큰 플러스 요인이다. 정규시즌뿐만 아니라 단기전에서도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이유다.
이승엽 감독은 "2019년에 선발투수로 17승을 거둔 투수이기도 하고, 나이에 비해서 경험이 많은 선수다. 구위도 워낙 좋은 선수"라며 "컨디션이 나쁘지 않다면 그렇게 가야 할 것 같다"고 향후 이영하의 활용 방안을 설명했다.
한편 두산은 13일 곽빈에 이어 14일과 15일 LG와의 원정 2연전에서는 각각 브랜든 와델과 김동주가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SSG를 만나게 될 16일과 17일에는 라울 알칸타라와 최승용이 차례로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최원준과 장원준은 각각 14일, 15일 LG전부터 불펜에서 대기한다.
이승엽 감독은 "(16일 전에) 순위가 결정된다면 변동이 생길 수도 있지만, 알칸타라와 최승용이 던진다. 알칸타라의 경우 오늘(13일) 캐치볼 이후 내일(14일) 불펜투구를 하는데, 조금이라도 몸 상태가 좋지 않으면 선발이 바뀔 수도 있겠지만 지금으로선 괜찮다고 보고를 받았다"고 말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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