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공’황유민,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2R 단독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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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공' 황유민(20·롯데)이 자신의 플레이 스타일에 딱 맞는 경기 방식 대회서 우승 기회를 잡았다.
황유민은 13일 전북 익산시 익산CC(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우승 상금 1억8000만원) 둘째 날 2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로 줄이고 버디 9개를 잡아 17점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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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영과 주영 자매 T5와 T11
‘닥공’ 황유민(20·롯데)이 자신의 플레이 스타일에 딱 맞는 경기 방식 대회서 우승 기회를 잡았다.
황유민은 13일 전북 익산시 익산CC(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우승 상금 1억8000만원) 둘째 날 2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로 줄이고 버디 9개를 잡아 17점을 보탰다.
중간합계 26점을 획득한 황유민은 단독 1위로 올라섰다. 동명이인인 이지현2(27·문영)과 이지현7(21·나이키)이 19점으로 공동 2위에 자리했다.
이 대회에는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치러지고 있다. 알바트로스 8점, 이글 5점, 버디 2점, 파 0점, 보기 -1점, 더블보기 이하 -3점 등 각 홀 성적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매기는 방식이다.
올 시즌 루키인 황유민은 지난 7월 대유위니아·MBN 여자오픈에서 데뷔 첫 승을 거뒀다. 지난 8월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준우승, 9월 KG 레이디스 오픈 3위, 지난 8일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공동 3위 등 꾸준한 성적으로 신인상 포인트 2위에 자리하고 있다.
황유민은 라운드를 마친 뒤 “이 코스는 페어웨이를 잘 지켜야 버디가 많이 나온다고 생각해서 그 부분을 보완했다”며 “샷이 불안한 면이 있지만 쇼트게임이나 퍼트가 잘 따라줘서 오늘 잘 마무리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워낙 공격적인 성향이고 플레이할 때 욕심도 많이 내는 편이다”라며 “변형 스테이블 포드 방식이라고 해서 더 공격적으로 플레이하기보다는 평소와 똑 같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남은 라운드 전략에 대해서는 “페어웨이를 적중하는 것이 중요한데 지금 티샷이 많이 불안한 상태다. 남은 라운드에는 티샷을 보완해야 할 것 같다”며 “그린 뒤쪽이 높아 핀을 직접 노리기보다는 퍼트하기 쉬운 위치를 잘 찾는 아이언 공략을 할 생각이다”는 전략을 밝혔다.
이승연(25·SK네트웍스)이 4위(16점), 초청 선수로 출전한 박희영(36·이수그룹)과 박주영(33·동부건설) 자매는 각각 공동 5위(15점)와 공동 11위(14점)으로 선전을 펼쳤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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