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례보금자리론 유효신청금액 40.5조…공급 목표치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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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금융상품인 특례보금자리론의 9월 말 유효 신청금액이 40조원을 넘기며 공급 목표치를 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13일 한국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기준 특례보금자리론 유효신청금액은 40조5000억원(약 16만8000건)으로 집계됐다.
9월 한 달간 특례보금자리론 유효신청액은 5조1177억원으로 지난 7월(2조8925억원)과 8월(4조2822억원)에 비해 증가폭이 크게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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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금융상품인 특례보금자리론의 9월 말 유효 신청금액이 40조원을 넘기며 공급 목표치를 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일부 유형의 공급이 중단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막차 수요가 몰린 영향으로 분석된다.
13일 한국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기준 특례보금자리론 유효신청금액은 40조5000억원(약 16만8000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주금공이 설정한 공급 목표치를 초과한 수치다. 앞서 주금공은 1월 말 특례보금자리론을 1년 한시로 출시하면서 39조6000억원을 목표치로 설정한 바 있다.
자금용도별로는 △기존대출 상환이 33.2% △신규주택 구입이 60.5% △임차보증금 반환이 6.3% 비중을 차지했다.
9월 한 달간 특례보금자리론 유효신청액은 5조1177억원으로 지난 7월(2조8925억원)과 8월(4조2822억원)에 비해 증가폭이 크게 증가했다. 이는 특례보금자리론 접수가 일부 중단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막차 수요가 몰린 결과로 분석된다.
지난달 금융위는 가계대출 증가세를 막기 위해 50년만기 주택담보대출이 DSR 규제 우회로로 악용되지 않도록 DSR 산정만기를 최대 40년으로 제한하고, 특례보금자리론 일반형 공급을 중단하는 내용의 대책을 발표했다.
한국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일반형 및 일시적 2주택자 신청접수 중단 전 미리 신청하려는 수요가 몰려 9월 유효 신청금액이 다소 늘었다”며 “10월부터는 신청수요가 하향 안정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동운 기자 chobits309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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