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현충공원에 태극기 바람개비 동산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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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구례군은 지난 9월 27일 지역의 독립운동가인 박경현(朴敬鉉) 의사를 기리며 현충공원에 태극기 바람개비 동산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지역아동센터 학생 200여 명은 구례군의 독립운동가인 박경현 의사의 만세운동에 대해 배우며 박경현 의사의 만세운동에 영감을 받아 태극기가 그려진 바람개비를 만들었다.
학생들은 직접 만든 280개의 바람개비를 현충공원에 꽂아 유가족과 공원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볼 수 있게 태극기 바람개비 동산을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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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 직접 만든 바람개비 현충공원에
전남 구례군은 지난 9월 27일 지역의 독립운동가인 박경현(朴敬鉉) 의사를 기리며 현충공원에 태극기 바람개비 동산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지역아동센터 학생 200여 명은 구례군의 독립운동가인 박경현 의사의 만세운동에 대해 배우며 박경현 의사의 만세운동에 영감을 받아 태극기가 그려진 바람개비를 만들었다.
학생들은 직접 만든 280개의 바람개비를 현충공원에 꽂아 유가족과 공원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볼 수 있게 태극기 바람개비 동산을 조성했다.
군 관계자는 “학생들의 이러한 참여와 활동을 통해 구례 출신의 보훈 인물이 조명되고 지역의 민족정신 및 애국정신이 계승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 박경현(朴敬鉉) 의사는 구례군 광의면 지천리 출신의 학자로 1919년 3월 23일 구례군 만세운동을 이끈 인물이다.
그는 같은 마을의 박해운(朴海運), 황위현(黃渭顯) 등과 함께 시위계획을 논의하고 태극기를 준비하여 장날 구례읍 장터에서 조선 독립 만세를 외쳤다.
정부는 그 공적을 기려 1993년 대통령 표창을 추서했다.
구례=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육미석 기자 hss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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