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신약 소재 기업 바이오텐, 코넥스 시장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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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산하 연구기관인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의 기술 이전을 받은 바이오 신약 소재 개발 기업 바이오텐이 코넥스 시장이 진입했다.
바이오텐 김영철 대표는 "코넥스 상장을 계기로 더욱 투명하고 합리적인 경영체계를 구축해 고객과 주주로부터 신뢰받는 회사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바이오 소재의 연구개발을 통해 동물 및 인체 의약품 분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가는 것이 회사의 장기적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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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산하 연구기관인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의 기술 이전을 받은 바이오 신약 소재 개발 기업 바이오텐이 코넥스 시장이 진입했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11일 바이오텐의 코넥스 시장 신규 상장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바이오텐은 13일 서울 여의도 한국 거래소에서 코넥스 시장 기업공개(IPO) 기념식을 가졌다.
지난해 매출액 107억원, 영업이익 18억원, 당기순이익 10억원의 실적을 올린 바이오텐은 IBK투자증권을 지정 자문인으로 해, 액면가 500원·평가가격 8000원으로 이날 거래를 개시했다.
코넥스 시장은 기술력이 뛰어난 신생 중소벤처기업들이 주식 시장에 진입하기 위한 입문 단계로, 일정 수준 이상 경영성과를 달성하거나 우수한 평가를 받으면 이후 코스닥 상장때 심사 완화와 심사기간 단축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바이오텐은 설립 13년만에 주식시장에 상장되면서, 글로벌 바이오 소재 전문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걸음을 내딛었다.
바이오텐은 2010년 10월 설립 후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공동연구 및 기술이전 계약을 통해 난용성 천연물질의 수용화 기술(WIN-T)에 기반한 소재개발을 비롯, 건강식품 및 보조사료 제품을 제조 판매하고 있다.
지난해 2월에는 식약처에 식품 소재로 등록된 핵심소재 ‘텐큐민에스플러스(TSP)’의 코로나19 감염동물 실험에서 치료 효과를 입증한 바 있다. 해당 핵심소재에 대해서는 국내뿐 아니라 미국 특허 출원도 완료했다.
바이오텐 김영철 대표는 “코넥스 상장을 계기로 더욱 투명하고 합리적인 경영체계를 구축해 고객과 주주로부터 신뢰받는 회사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바이오 소재의 연구개발을 통해 동물 및 인체 의약품 분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가는 것이 회사의 장기적 목표”라고 말했다.
조민영 기자 mym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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