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팔전쟁 희생자 위해 두 손 모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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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팔레스타인 무력 충돌로 희생자가 잇따라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기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두 손을 모았다.
이들은 가자지구에 끌려간 인질들의 안전을 비롯해 사망자 가족들의 위로와 양 국가 간의 평화를 위해 간절히 기도했다.
온라인을 통해 기도회에 참석한 네티즌들은 "가자지구에 있는 평범한 팔레스타인인들을 위해서도 기도한다" "현장에 가지 못해 온라인을 통해 함께 기도한다. 인질들이 빨리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간구한다"며 각자의 자리에서 손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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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팔전쟁 사망자 가족에게 위로를
양 국가의 평화 위해 기도하자”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무력 충돌로 희생자가 잇따라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기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두 손을 모았다. 이들은 가자지구에 끌려간 인질들의 안전을 비롯해 사망자 가족들의 위로와 양 국가 간의 평화를 위해 간절히 기도했다.
이스라엘 선교 전문 방송 브래드TV(대표 김종철 감독)는 13일 경기도 고양 코텔홀에서 특별 기도회를 열었다.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된 기도회에는 온·오프라인으로 1100여명이 함께했다. 주제 성구는 ‘그가 내게 간구하리니 내가 그에게 응답하리라 그들이 환난 겪을 때에 내가 그와 함께해 그를 건지고 영화롭게 하리라’(시 91:15)이다.
찬양으로 시작된 기도회는 김종철 감독의 사회로 진행됐다. 김 감독은 이날 “이팔전쟁으로 사망자와 부상자는 각각 1350명과 4000명 이상 집계됐다”며 “우리 형제자매들이 고난에 처해있을 때 우리 기독교인이 기도를 통해 돕는 것은 당연한 일이 아니냐”고 전했다.
김 감독은 “가자지구에 끌려간 인질들의 안전을 위해서, 사망자 가족들의 위로를 위해서, 부상자의 치료를 위해서, 가자지구와 서안지구에 있는 팔레스타인을 위해서 우리가 간절히 기도하자”고 요청했다.
온라인을 통해 기도회에 참석한 네티즌들은 “가자지구에 있는 평범한 팔레스타인인들을 위해서도 기도한다” “현장에 가지 못해 온라인을 통해 함께 기도한다. 인질들이 빨리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간구한다”며 각자의 자리에서 손을 모았다.
한편 국제사회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에 휴전 중재안 수락을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15일 휴전이 성사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동규 기자 kkyu@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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