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 3분기 영업이익 68.9%↓…주가 일제히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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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에이치엔 등 자회사 영업이익이 크게 줄었다.
에코프로비엠은 3분기 실적이 매출 1조8033억원, 영업이익 45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에코프로와 자회사들의 영업이익 감소는 리튬과 양극재 가격 하락에 따른 업황 부진 때문이다.
김정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리튬과 니켈 등 원재료 가격이 올해 3분기에도 하락을 이어갈 전망"이라며 "내년 상반기까지 에코프로비엠의 영업이익이 22% 정도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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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에이치엔 등 자회사 영업이익이 크게 줄었다. 이날 3사의 주가는 동시에 하락했다.
에코프로는 올해 3분기 실적이 매출 1조9045억원, 영업이익 657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3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6.7%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68.9% 줄었다.
에코프로비엠은 3분기 실적이 매출 1조8033억원, 영업이익 45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5.4% 늘었고 영업이익은 67.6% 감소했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은 매출 654억원, 영업이익 115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3분기보다 매출은 7.8% 성장했으나, 영업이익은 11.8% 줄었다.
실적은 장 마감 후 공시됐지만 주가는 일제히 하락했다. 에코프로는 전 거래일 대비 4.58% 하락한 83만3000원에 거래를 마쳤고, 에코프로비엠은 3.15% 떨어진 24만6000원을 기록했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은 3.76% 하락한 6만9100원에 마감했다.
에코프로와 자회사들의 영업이익 감소는 리튬과 양극재 가격 하락에 따른 업황 부진 때문이다. 김정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리튬과 니켈 등 원재료 가격이 올해 3분기에도 하락을 이어갈 전망”이라며 “내년 상반기까지 에코프로비엠의 영업이익이 22% 정도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심희정 기자 simcit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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